노인성 치매 5년만에 3배…급여비도 폭증
- 박동준
- 2008-07-21 11: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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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 노인성질환 진료 분석…치매환자 10만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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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치매질환자가 2002년부터 2007년 사이에 3배나 증가하는 등 노인성 질환자가 최근 5년 사이에 69.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건강보험공단이 연구원의 ‘최근 5년간 노인성 질환자 진료추이 분석’에 따르면 노인성질환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한 환자는 2002년 49만9000명에서 지난해에는 84만7000명까지 증가했다.
노인성질환자의 증가와 맞물려 총진료비 역시 2002년 5800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조7000억원으로 192.5% 증가했으며 공단 부담금 역시 같은 기간 4500억원에서 1조3000억원으로 200% 상승했다.
특히 노인성 치매환자는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2002년 4만8000명에서 지난해에는 무려 13만5000명까지 늘어나 10만명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치매에 대한 총진료비 역시 2002년 560억에서 2005년 1306억원으로 1000억원 수준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에는 3267억원으로 매년 1000억원 가까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같은 기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적용인구가 불과 3.3% 증가하는데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노인성질환으로 의료기관을 찾는 인구가 얼마나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 지 짐작할 수 있다.
공단은 “노인성 질환의 진료비가 대폭 상승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노인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했고 특히 고령자의 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같은 노인성 질환이라도 고령자 일수록 더 많은 진료비를 사용하는 것도 요인”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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