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환자, 의원 가면 병원보다 약 더 먹는다
- 박동준
- 2008-05-07 12:05:3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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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원급 1품목 이상 많이 처방…소화제 처방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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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급 요양기관이 감기를 비롯한 전체 환자에 대해 종합전문병원에 비해 1품목 이상 많은 약품을 처방하고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원급이 감기환자 등에 대해 소화기관용 약제를 관행적으로 처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7년 약제급여 적정성평가 결과에 따르면 의원급 요양기관의 처방건당 평균 약품목수는 4.12품목으로 종합전문병원의 3.28품목에 비해 1품목 가까이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처방 품목수는 요양기관의 종별이 낮아질 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여 종합전문병원 3.28품목, 종합병원 3.86품목, 병원 3.83품목, 의원 4.12품목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의원급은 감기 등 상기도 감염과 관련한 처방에서 병원급과의 처방약 품목수가 더욱 큰 차이를 보여 급성 상기도감염 환자에 종합전문병원이 3.48품목을 처방하는데 비해 의원은 4.64품목을 처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의원 다빈도 상병을 기준으로 다른 상병에 대해서는 종합전문병원과 다른 종별 요양기관의 처방품목 수가 1품목 이하의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유독 감기 등의 처방에서 품목수가 높아지는 것이다.
이처럼 상기도 질환에 대해 의원급의 처방 약품수가 높아지는 것은 의원급에서 상기도 질환 환자에 대해 소화기관용 약제를 함께 처방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의원급은 급성 상기도 감염 환자의 67.1%에 소화기관용 약을 함께 처방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상기도의 기타 질환 환자 65.5%에 대해서도 소화제 등을 동시에 처방하고 있다는 것이 심평원의 설명이다.
다만 의원급의 처방 약품목수가 적정성 평가가 시작된 이래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의원급의 전체 처방건당 약품목수는 지난 2002년 4분기 4.3품목에서 2004년 4.16품목, 2006년 4.13품목으로 줄어든 이후 지난해 4분기에는 4.12품목까지 줄어들었다.
심평원은 "약제 사용이 특히 많은 요양기관의 명단 및 세부 분석자료 등을 해당 사업부서에 제공해 종합관리제 등을 통한 계도 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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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기관별로 처방약 품목 등급 공개
2008-05-0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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