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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신약·제네릭 개발로 대응하라"

  • 홍대업
  • 2008-05-01 11:00:18
  • 약학회 전인구 회장, 봄 학술대회 '신약개발'에 포커스

대한약학회 전인구 회장.
[단박인터뷰] 대한약학회 전인구 회장

대한약학회 전인구 회장은 1일 “올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미FTA에 대비, 봄 학술대회를 신약 및 제네릭 개발 등의 주제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이날 오전 개막된 2008년도 봄 국제학술대회와 관련 이같이 말하고 “약학회의 예전 학술대회에 비해 규모나 참가인원, 내용면에서 모두 뛰어 넘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학술대회의 특징으로 총 19개의 심포지엄 가운데 신약개발과 관련된 세션 10개로 한미FTA에 대비, 신약 및 제네릭 개발, 기술이전 등의 주제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의약품 산업의 가장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정부와 학계, 산업계가 대안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 참가자는 온라인 사전등록만 1120명이며, 741편의 일반 포스터 발표, 89편의 초청강연, 2편의 기조 및 특별강연이 예정돼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제주에서 개최하게 된 배경은.

우선 행사 장소를 제주도로 했다는 것이 주목할만하다. 약학회에서는 그동안 봄에는 지방, 가을에는 서울에서 각각 학술대회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약학회 학술대회를 국제적 성격에 맞춰 치러보고자 했고, 그 장소가 제주가 된 것이다.

-학술대회의 내용적 측면에서의 특징은 무엇인가.

내용적 측면에서도 몇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신약 및 제네릭 개발, 특허 및 기술이전 등의 한미FTA에 대비한 세션이 10개에 이른다. 현안 이슈에 대해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여기에 약학교육과 기초약학학술연구, 제주도와의 교류세션 등도 준비돼 있다.

-올해 중 한미FTA가 국회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약학회의 대응전략은.

이번 학술대회의 프로그램이 바로 한미FTA 대응전략과 맞닿아 있다. 산자부 지원 바이오스타 프로젝트의 신약개발 연구현황, 선천성 면역반응에 기초한 신약개발전략, 약물송달기술의 최근 동향 등이 그렇다.

특히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제약기업의 특허전략과 기술이전, 품목별 GMP 실시와 공정 밸리데이션 기술 등은 직접적으로 한미FTA 대응전략과 연관돼 있다. 이번 학술대회가 정부와 학계, 제약기업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년과 올해 학술대회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장소적인 한계가 있는데도, 사전등록인원이 1120명에 이른다. 또, 741편의 일반 포스터 발표, 89편의 초청강연, 2편의 기조 및 특별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는 예년 학술대회의 모든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규모나 내용면에서 모두 예년에 비해 월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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