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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고가약 선호경향 '요지부동'

  • 박동준
  • 2008-01-27 18:19:09
  • 요약
  • 평가 불구 2004년 이후 변동없어…처방의 57.6%가 고가약

대학병원 등 종합전문병원들의 고가약 선호경향이 적정성 평가 등에도 불구하고 쉽게 변화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의 연도별 의료기관 성분군 대비 고가약 처방비중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종합전문병원의 고가약 처방비율은 57.6%로 전체 요양기관의 평균이 21.3%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급의 고가약 처방비중이 18.6%라는 점을 감안하면 종합전문병원의 고가약 처방은 의원급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이다.

특히 종합전문병원은 고가약 처방비중이 지난 2003년 66.3%에서 2004년 55% 수준으로 감소한 이후 고가약 선호경향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적정성 평가결과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지난 2004년 2분기 종합전문병원의 고가약 처방비중은 55.1%였지만 2005년에는 55.9%, 2006년 57.8%, 2007년 57.6% 등으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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