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70세대, 10명중 7명 심장질환 위험 노출"
- 최은택
- 2007-10-02 16: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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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환기학회 건강성적 평가…'혈압'관리 가장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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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상 성인 10명 중 7명 이상이 심장 건강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0명 중 4명만이 정상혈압 수치를 유지할 정도로 ‘혈압’ 관리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대한순환기학회가 전국 4개 지역 40~70대 이하 남녀 4,325명을 대상으로 심장건강 성적을 평가한 결과에서 밝혀졌다.
이번 분석은 ‘심혈관 및 대사질환 위험요소’인 혈압, 혈당, 복부비만,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5개 지표를 평가기준으로 삼았다.
평가결과 조사대상 47.5%가 심장건강 5개 과목 중 대사증후군 기준에 해당하는 항목이 3개 이상이거나 질병수준의 항목을 하나씩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23.2%는 질병수준에 이른 항목을 2개 이상 갖고 있었다. 이는 69.8%에 달하는 성인이 대사증후군에 해당하거나 복부비만, 고혈압, 저HDL혈증 등의 질환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학회는 설명했다.
평가대상 항목 중에서는 조사 대상자 38.4%만이 ‘혈압’ 수치가 정상으로 나타나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또 HDL콜레스테롤도 50.7%가 정상치보다 낮아 ‘혈압’ 다음으로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반면 ‘혈당’은 86.8%가 정상 혈당치를 유지, 비교적 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이번에 심장건강을 측정한 연예인 신구(61) 씨는 ‘좋은 콜레스테롤’ 항목만 합격점을 받고, ‘중성지방’, ‘혈압’, ‘혈당’에서는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허리둘레’는 이 보다 수위가 높은 ‘경고’에 해당됐다.
최종원(57) 씨는 ‘좋은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혈압’ 등엥서 합격을 받아 성적이 비교적 좋았지만, ‘중성지방’에서는 ‘경고’를 받았다.
순환기학회 김재형 이사장은 “이번 조사로 한국인의 심장관리 상태 및 인지도가 매우 취약함을 알 수 있었다”면서 “종합적이고 통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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