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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코로나19치료제 '베클루리' 일반급여 노린다

  • 9월 등재 신청…무상지원 체계 종료 대비
  • 경증부터 중증 환자까지 전 연령대 처방 가능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코로나19치료제 '베클루리'가 일반 보험급여 등재를 노린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는 지난달 베클루리(렘데시비르)의 급여 신청을 제출했다.

한국화이자의 '팍스로비드(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와 마찬가지로 정부가 내년 상반기부터는 현 무상지원 체계를 종료할 계획이어서 이에 맞춰 급여 등재 절차를 밟는 것으로 판단된다.

정부는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완화 계획에 따라, 2024년 상반기 내 팍스로비드 보험급여 등재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조치는 현재 무상공급 중인 코로나19치료제가 일반적인 의약품처럼 유상공급 대상으로 전환을 앞둔 데 따른 것이다. 내달 방역체계를 더욱 완화하는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2단계를 시행하게 되면, 코로나19는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다.

즉, 베클루리, 팍스로비드 등 의약품들의 일반의료체계 편입이 불가피해진다. 정부는 2단계 로드맵이 시행되더라도 당분간 먹는 코로나 치료제는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했으나, 무상제공 기간이 언제까지 될지는 알 수 없다.

한편 베클루리는 팍스로비드 대비 적응증 범위가 더 넓다. 이 약은 지난 2020년 7월 최초 국내 허가됐는데, 현재 적응증 기준으로 소아부터 성인에 대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에서 중등증의 환자부터 보조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증 또는 폐렴이 있는 환자까지 처방이 가능하다.

길리어드의 이번 급여 신청 역시 현재 렘데시비르의 허가된 모든 적응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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