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약국, 처방약 변경정보 단절 치달아
- 강신국
- 2007-09-10 12:30:5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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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작스런 약 변경에 약국가 당황...성분명 여파 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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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명 시범사업 여파로 의원과 약국간 최소한의 수준에서 이뤄졌던 처방약 변경 정보 교환이 단절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약국가에 따르면 일부 의원들이 인근약국에 틈틈이 주던 처방변경 정보가 이달 들어 거의 사라져 가고 있어 약국들이 갑자기 변경된 약을 구하기 위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약국가는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여파로 그나만 나오던 처방변경 정보가 뚝 끊긴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에 약국가는 인근 의원과 간헐적으로 이뤄졌던 의약협업에 금이 가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영등포의 P약사는 "제산제, 진통제 등 약이 변경되면 2~3주전 간호사를 통해 통보를 해 줬는데 지난주부터 아무런 통보 없이 갑자기 약이 변경돼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으로 인해 의원들도 약국을 대하는 마인드가 변화한 것 같아 걱정"이라며 "성분명 처방이 의사들에게 큰 사안인 것만은 분명한 것 같다"고 전했다.
강남의 J약사도 "아직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분위기가 개원가의 분위기가 냉랭해진 것만은 사실"이라며 "성분명 시범사업으로 그동안 잠잠했던 의·약간 갈등이 시작될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약국가는 재고약 해소, 약제비 절감 차원에서 성분명 처방은 반드시 시행돼야 한다며 이번 시범사업에 대한 기대 섞인 목소리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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