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제약 특허전담 인력 태부족...평균 3명
- 가인호
- 2007-08-07 07: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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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양행 6명 최다, 특허인력 인프라 구축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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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분쟁 및 소송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상위제약사들의 특허 전담인력이 거의 전무한 실정이어서 ‘특허 인력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10개 상위 제약사 특허 전담인력이 총 32명으로 조사돼, 업체당 평균 3명의 인력이 일하고 있는 것.
업체별로 살펴보면 유한양행이 법률특허팀을 따로 운영하면서 총 6명의 인력을 두고 있어 국내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특허 전담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종근당과 동화약품이 4명의 특허 전담인력을 가동하며 뒤를 이었다. 중외제약, 보령제약, 대웅제약, 광동제약 등은 3명의 특허인력을 두고 있어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동아제약과 한독약품, 녹십자는 2명의 특허 전담인력을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특허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됨에도 불구하고 국내 상위제약사의 특허전담인력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전담팀 인력확보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특허전담팀을 가동해도 변리사 등 전문 인력을 고용하지 않은 제약사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한 특허전문가는 “한미 FTA 시행 등으로 향후 특허 분쟁 및 특허 소송이 지금보다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상위제약사 중에서 특허 전담인력이 10명을 넘는 곳이 한군데도 없다는 것은 제약업계의 취약한 현실을 그대로 말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상위 제약사부터 특허 변리사 등 전문인력 보강 및 전담인력 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다.
한편 국내제약사들의 특허 전담팀은 90년대 말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됐으며, 특허 무효 및 특허권 침해 분석 등 특허 분쟁 관련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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