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 권준우씨
- 박찬하
- 2006-11-28 20:24:3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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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졸중 앓는 할머니 이야기 다룬 '죽음 값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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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우 과장의 수상작은 뇌졸중으로 편마비를 앓고 있는 할머니로부터 편히 죽게 해달라는 요구를 받고 난처해진 의사의 입장을 다룬 '죽음 값 만원'이다.
'당신은 휴머니스트입니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약 두달간 총 231명, 250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한국수필문학진흥회(회장 맹난자)가 심사를 맡았다.
금상은 암투병 환자의 남편이 부인의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며 느낀 감정을 그린 '머리카락'의 허원주 교수(동아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은상은 의사인 아들이 실명한 아버지의 인생에 대해 고해하듯 쓴 '아버지의 어둠'의 유인철 원장(유소아과 원장), 동상은 '눈물의 결혼식'과 '약속'의 염창환 교수(관동의대 명지병원)와 고석찬 인턴(서울의료원)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은 28일 보령제약 강당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순금 트로피를 수상했다.
심사를 주관한 맹난자 회장은 "생과 사를 넘나드는 암울한 테마 속에서도 환자와 의사 사이에 피어나는 끈끈한 인간애를 모든 작품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보령제약이 2005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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