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한 결혼식, 백두산에서 꿈 이뤘어요"
- 정현용
- 2006-11-02 10: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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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엘 드림펀드 성료...허소정·박재완씨 등 2팀 우승

허소정씨는 어렵게 결혼에 성공했지만 당뇨로 인한 합병증으로 신혼여행때 한라산 등반을 포기한 경험이 있었다.
이같은 사연이 바이엘 드림펀드 희망공모에 전달돼 허씨는 백두산 천지에 올라 다시 한번 사랑의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박재완씨는 영정사진 하나 없이 장례를 치르는 연해주 고려인들의 모습을 우연히 발견하고 고려인을 위한 영정 및 가족사진 촬영을 계획하게 됐다.
당뇨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씨는 이전부터 고려인 영정 및 가족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1,100명의 사진을 제공했으며 이번 연해주 여행에서는 600명의 사진을 촬영했다.
우승자 이외에 해외 거리에서 대금을 연주하며 한국 국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는 국악고등학교 학생과 자전거를 이용한 전국일주의 꿈을 전달한 여성 당뇨환자, 90일간의 세계여행을 계획한 노부부 등이 각각 2등을 차지했다.
또 푸드차량을 개발해 당뇨환자들에게도 당뇨식을 제공하고 싶다는 꿈에서부터 당뇨에 걸린 아버지의 건강을 보살펴 달라는 어느 재소자의 편지까지 감동적인 다양한 사연이 접수됐다. 바이엘헬스케어 마누엘 플로레스 사장은 "바이엘 드림펀드 프로젝트는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처음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매년 실시해 더 많은 당뇨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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