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성 간질환율 매년 7%증가...10대 급증
- 정시욱
- 2006-10-25 09:22:2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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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우 의원, 지난해 40대 위주 133만명 진료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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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매년 급증하고 있으며, 10대의 알코올질환자도 6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기우 의원은 25일 심평원의 '생활습관질환 진료실적' 분석 결과, 매년 알코올성 간질환율이 7%씩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도별로는 2002년 108만명이던 것이 2003년 117만명, 2004년 123만명, 지난해 133만명 등으로 매년 7% 가까이 증가하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40대의 진료건수가 전체 25%를 차지했다.
특히 10대의 경우 2002년 5만3천명에 이르던 것이 지난해에는 6만5천명에 달해 10대들의 알코올성 간질환 진료건수가 급속히 늘어나는 추세여서 사회적 관심이 요구된다. 이 의원은 "B형 또는 C형간염이 만성 간질환 원인의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알코올성 간질환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술 소비량이 세계 5위에 해당할 정도로 알코올성 간질환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알코올성 간염환자의 약 40%는 알코올성 간경변증으로 진행되고, 알코올성 간경변증의 경우 미국 등에서는 말기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50%가 알코올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에 30~40대 알코올성 간질환이 높은 것은 국가경제력에도 심각한 영향 미칠 수 있고, 잦은 회식과 직장생활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함에 따라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19세 이하 청소년층의 알코올질환 심각해 이에 대한 교육 및 프로그램 마련이 절실하다며 매년 늘어나고 있는 알코올성 간질환자에 대한 정확한 원인규명과 적절한 프로그램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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