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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앰플 주사제 파편 위험성 4년째 방치"

  • 정시욱
  • 2006-10-02 12:31:49
  • 김효석 의원, 식약청 직무유기 비판...후속책 마련 촉구

유리앰플 주사제 사용시 나타나는 유리파편 혼입의 위험성에 대해 식약청이 4년째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당 김효석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2일 식약청의 국정감사 자료검토 결과 식약청에서 관련 대책, 제도 개선 이전에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유리앰플주사제의 위험성 검증조차 하지 않은채 방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식약청에서 2002년 유리앰플주사제의 위험성에 대해 문제가 제기 되자 임시방편으로 가능한 사용을 억제하고, 타 제품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주의 경고문구를 삽입하도록 선조치 한 후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2004년까지 2년간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다가 지난 2004년 뒤늦게 3,000만원을 들여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나 연구 결과가 제출된지 2년이 다 되도록 아무런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따라서 "식약청은 최우선적으로 유리앰플주사제의 위험성을 검증해야 함에도 이를 수행하지 않은 채 방치한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하루속히 안전성을 검증하고, 관련 연구용역과 전문가의 의견 등을 청취해 후속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유리앰플 주사제에 대한 위험성은 지난 2002년 6월 서울대학병원 약제팀에서 사용하는 앰풀주사제 87종을 조사한 결과 앰플 안에 유리파편이 혼입돼 있는 것을 확인, 이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한편 숙명약대 신현택 교수는 지난해 '앰플주사제 사용시 유리입자 혼입에 관한 안전대책 연구'를 통해 국내 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유리 앰플의 양은 전체 주사제 사용량의 약 5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또 가격이 낮을수록 바이알 주사제보다 유리 앰플이 많이 사용됐다며, 유리 파편의 발생율 실험결과 앰플을 절단할 때 생기는 유리파편은 앰플의 크기가 클수록 많이 발생됐고, 실험대상 모든 앰플에서 유리 파편이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신 교수는 이에 유리 파편의 발생을 낮추기 위해서는 절단강도를 낮추고 목외경을 작게 만드는 방법, One Point Cut 앰플 생산, 앰플 절단시 정확한 방향으로 힘을 주어 절단하는 등이 최선의 방법으로 제시됐다.

그러나 유리 파편의 발생을 완벽하게 없애는 생산방법은 불가능하다고 평가하고, 어떠한 경우든 주사제의 개봉과 조제단계에서 0.5μm의 필터를 사용, 환자에게 주입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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