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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컨설팅비 700만원부터" 부동산사기 극성

  • 정웅종
  • 2006-09-09 06:07:57
  • 불공정 계약서 강요 브로커 등장...약국매물은 '뒷전'

좋은 약국자리가 있다고 현혹해 매물도 보기전에 컨설팅비 700만원을 요구하는 약국부동산 브로커가 등장, 약국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약사동호회인 '약사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게시판에 최근 약국컨설팅을 빌미로 과도한 수수료를 받아 챙기는 브로커 관련 글이 줄을 잇고 있다.

약준모 게시판에 따르면, 이 브로커는 약사로부터 연락이 오면 약국자리 인근에서 미리 만나 수차례 계약의사를 확인한다는 것.

이 브로커는 매물을 보기 전에 '약사들이 한다고 해서 보여주면 비싸다고 딴소리를 한다'는 말로 애를 태우는 식으로 뜸을 들인다.

그러다 약사가 꼭 약국자리를 봐야겠다고 밝히면 어느 누구에게도 이 자리를 봤다는 사실을 발설하지 말것을 약속받고서 이상한 서류 한 장을 내민다고 한다.

'약국개설의뢰 계약서'라는 이 문건에는 약국자리를 발설할 경우 손해배상할 것과 컨설팅 수수료 700만원 지급, 다른 컨설팅 소개로 같은 약국자리를 소개받을 경우 자신과 계약할 것 등 문제 투성이의 몇가지 조항들이 열거되어 있다.

이 브로커는 '여기에 서명을 해야 약국자리를 보여주겠다'며 '다른 약사들도 다 사인을 했다'며 안심을 시키더라는 것.

이런 경험이 있는 한 약사는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이런 계약서에 함부로 사인을 하면 나중에 다른 컨설팅과 계약할 때도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자리 한번 보여주고 컨설팅비 700만원을 받아 챙긴다는 것이 황당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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