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셀라 환자 250명 미등록, 혈액안전 구멍
- 홍대업
- 2006-07-24 20: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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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완 의원 지적...적십자사-질병관리본부 정보교환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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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전염병인 브루셀라가 질병관리본부와 적십자사간 정보교환 부재로 혈액안전시스템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24일 “7월 현재 브루셀라 환자 250명이 ‘헌혈유보군’으로 등록돼 있지 않아 수혈사고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브루셀라 환자인 A씨에게 2003년 5월부터 2004년 8월까지 31회나 헌혈했고, A씨의 병력을 미확인해 올해 다시 11차례나 현혈을 받았다고 비판했다.
특히 A씨로부터 지난 1999년부터 2006년까지 브루셀라 폐기 혈액이 전무해 모두 혈액제제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질병관리본부에 등록돼 있는 브루셀라 환자를 적십자사에 통보하고, 적십자사가 이들을 헌혈유보군으로 등록해 브루셀라 수혈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어 보건소에서 브루셀라 완치판정이 나오면 '보건소→질병관리본부→적십자사' 통보시스템을 구축하고, 헌혈유보기간인 2년 이후 적십자사가 혈액검사를 통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뒤 헌혈을 허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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