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노사 '교섭타결-총파업' 20일 판가름
- 최은택
- 2006-07-14 06:39:40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18일부터 집중교섭 합의...노조, "답 내놔라" 압박
- PR
- 잘 나가는 약국은 매달 보는 신제품 정보 ‘팜노트’
- 팜스타클럽

전국 99개 병원 7개 특성별 대표단과 보건의료노조(위원장 홍명옥)는 13일 서울 용산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제8차 산별교섭을 갖고, 오는 20일 교섭타결을 목적으로 18일과 20일 집중교섭을 벌여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8차례의 대표교섭과 3차례의 축조교섭이 진행됐지만 요구안에 대한 심의가 거의 진전을 이루지 못한 데다 노측은 18일부터 사흘간 릴레이 집중교섭을 벌일 것을 제안한 반면, 사용자측은 18일 대표교섭 후 향후 일정을 정하자고 말해 교섭이 원만히 진행될 지는 미지수다.
이날 8차 교섭에서도 당초 사용자측이 노조의 요구안에 대한 진전된 내용의 교섭안을 내놓기로 했지만, 이성식 소화아동병원장의 사퇴로 공석인 된 사용자 측 간사 선임조차 이루어지지 않아 교섭은 단 한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노조측이 제시한 협상타결 시한인 20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사용자측의 결단이 요구되는 때”라고 덧붙였다.
사용자 측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파업사태와 노사간 긴장관계를 사용자측도 원하지 않는다”면서 “20일까지 교섭이 접점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성별 대표단은 이날 최일용 한양대의료원장을 사용자측 임시대표를 선임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8차 교섭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0일까지 원만한 교섭타결을 위한 사용자 측의 결단을 촉구했다.
홍명옥 위원장은 이와 관련 “자율교섭을 통한 타결을 방해하는 일부 특성과 병원에 대해서는 집중타격투쟁을 통해 단호히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산별교섭 3년차를 맞은 병원노사는 올해도 주5일제 전면시행과 인력충원, 임금인상폭이 핵심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의료노조 산하 121개 병원 중 7개 특성별 99개 병원이 이번 산별교섭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까지 노사양측은 두 달여에 걸쳐 총 11차례의 대표 및 축조교섭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의 경우 사용자단체 구성이 이루어지지 않아 진통을 거듭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협상초반부터 사용자측 특성별 대표단이 구성돼 순조로운 진행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노조측이 제시한 사용자단체 구성을 통한 산별교섭 정착, 임금 9.3% 인상과 산업별 최저임금제, 인력충원을 통한 주5일제 전면실시, 의료공공성 강화와 병원급식 우리 농산물 사용,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주요 요구안 중 우리 농산물 사용 이외에 대부분의 쟁점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 측이 병원별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사용자 측의 문제제기를 수용해 임금에 한해 특성별 협의를 진행하기로 양보안까지 내놨지만, 여전히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7월부터는 100인 이상 사업장이 주5일제 대상사업장으로 확대되면서 주5일제 시행과 인력확충은 지난해에 이어 가장 뜨거운 쟁점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노조측이 주5일제 시행 3년차를 맞아 인력충원을 통한 온전한 주5일제 시행에 대해 사용자 측이 결단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는 반면, 사용자 측은 일부 병원을 제외하고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들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와 연동돼 토요외래진료 축소 부분도 병원 사용자들이 여전히 곤혹스러워하는 부분이다. 사용자측은 임금인상안에 대해서도 병원 적자를 이유로 동결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측은 그러나 SGR 수가협상 방식으로 환산한 결과 올해 수가 3.5% 인상은 17.42% 이내의 임금인상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9% 이내의 인상안을 수용하던지 아니면 납득할 만한 임금방식을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노조 측은 특히 최근 협상을 타결한 연세의료원이 식대급여화로 인한 적자증가, 새병원 증축에 따른 부담증가, 낮은 수가 등을 이유로 임금 2.75% 인상안을 고수하다가, 노조 측이 파업에 돌입할 태세를 보이자 8% 인상안을 전격 수용한 것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이에 대해 “말로는 경영이 어렵다고 하지만 노조측이 요구하는 경영자료는 전혀 제출하지 않고 있다”면서 “자료제공 없이 말로만 어렵다는 말을 되풀이 한다면 어느 누구도 사용자측의 말을 믿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올해도 주5일제·임금인상폭 핵심쟁점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대형자본, 마트 입점 창고형약국 운영 개입설 확산
- 2식약처 약무직 과장 소폭 인사 예고…중동전쟁 변수
- 3900억 감기약 코대원시리즈 반짝 상승…신제품 투입 효과
- 4약사회 "네트워크약국 확산 제동…약사법 통과 환영"
- 5일양약품, 류마티스 치료제 ‘엘란즈정’ 출시
- 6AI 가짜 의약사 의약품·식품 광고 금지…국회 본회의 통과
- 7동아, 멜라토닝크림 신규 광고 캠페인…전지현 모델 발탁
- 8박한슬 충북 약대 교수, ALS 치료제 개발 정부 과제 선정
- 9한국팜비오, 충주공장 ‘치맥데이’ 개최…부서 간 교류 확대
- 10플루토, 아토피 신약 2상 본격화…게임체인저 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