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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약국 955곳 불용재고약 17억원

  • 강신국
  • 2006-07-14 06:41:34
  • 경기도약, 재고약 반품사업 돌입...한독약품 가장 많아

경기도약사회가 집계한 약국 불용재고약 규모는 17억3,700여 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한독약품이 4,921만원으로 재고약 규모가 가장 컸다.

도약사회(회장 김경옥)는 13일 경기지역 955개 약국의 반품내역과 업체별 재고약 환산 금액을 공개하며 약국 재고약 반품사업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업체별 재고약 규모를 순위별로 보면 한독약품이 4,921만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고 대웅제약이 4,499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한국와이어스 4,483만원, 유한양행 4,147만원, 중외제약 3,990만원, 한국노타비스 3,807만원, GSK 3,734만원, 종근당 3,628만원, 동아제약 3,456만원, 제일약품 3,421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재고약 금액별 상위 20개 제약사>

한독약품 4921만원 대웅제약 4499만원 한국와이어스 4483만원 유한양행 4147만원 중외제약 3990만원 한국노바티스 3807만원 글락소스미스클라인 3734만원 종근당 3628만원 동아제약 3456만원 제일약품 3421만원 한국화이자 3407만원 한국얀센 3347만원 한국로슈 3103만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2887만원 한국애보트 2637만원 한국베링거인겔하임 2543만원 한일약품공업 2527만원 경동제약 2496만원 한국릴리 2428만원 보령제약 2371만원

지역별로는 안산이 2억1,936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반품규모가 1억원을 넘는 곳은 고양, 남양주, 부천, 성남, 수원, 용인 등이었다.

도약사회는 오는 15일까지 각 제약사별 반품정산 수용 여부를 최종 집계할 예정이지만 200여 제약사 중 13일 현재 15개 제약사만 반품 협조의사를 밝혀 반품사업에 난항이 예상된다.

특히 다국적제약사들의 반품 협조의지가 미온적인 것으로 알려져 다국적사의 참여 여부가 도약사회 반품사업 성공 여부를 판가름 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반품에 협조의사를 밝힌 제약사는 세종제약, SK케미칼, 대웅제약, 초당약품, 나노팜, 진양제약, 한서제약, 아남제약, 대화제약, 한미약품, 동성제약, 부광약품, 수도약품, 중외제약, 대원제약 등 총 15개사다.

도약사회는 15일까지 반품협조 제약사를 최종 취합한 뒤 향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진희 부회장은 "약국간 교품 후에도 처리가 불가능한 재고약이 쌓이고 있다"며 "도매, 제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미 40개 도매상과는 반품사업 공조를 약속했다"며 "이달 중으로 약국별 재고약 수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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