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의약품 2차협상 무산...미국측 반발
- 홍대업
- 2006-07-12 17: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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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공식 확인...포지티브 시각차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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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제2차 협상과 관련 의약품·의료기기 분야의 협상이 완전 결렬됐다.
당초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키로 했던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의 협상이 포지티브 리스트 도입 철회를 요구하던 미국의 불참선언으로 끝내 무산된 것.
지난 6월 1차 협상때부터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을 이끌고 있는 복지부 전만복 한미FTA 국장도 12일 오후 기자와 만나 “13일도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 국장의 발언은 미국측이 지난 11일 국내 약가 적정화 방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회의 도중 퇴장한 데 이어 일방적인 불참통보를 해왔고, 결국 이번 2차 협상이 완전 종결됐음을 의미한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 역시 “의약품 분야의 2차 협상은 물건너 갔고, 이번엔 이대로 끝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이 포지티브와 관련 강경한 입장을 고수, 협상불참까지 선언한데 대해 정부 일각에서는 미국의 협상태도가 치밀한 전략에서 나온 것이라고 판단, 보다 면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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