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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GSK "유통기한 지난 약, 반품처리 안한다"

  • 최은택
  • 2006-06-23 11:22:47
  • 도매상에 이달 말까지 한시정리 통보...약사회 반발 움직임

GSK가 유통기한이 지난 반품을 이달 말까지만 정리하고 내달부터는 일체 처리하지 않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GSK는 마감시한을 열흘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이달 30일까지 들어오는 유통기한 경과 의약품에 대한 반품만 받아줄 예정이라며, 신속히 처리해 줄 것을 도매상에 통보해 빈축을 사고 있다.

23일 유통가에 따르면 GSK는 협력 도매상에 이달 말까지 유통기한이 지난 반품을 정리, 내달 3일까지 정산하라고 지난 20일께 구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특히 이번 반품을 끝으로 앞으로는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에 대해서는 반품을 받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도매상들은 이에 대해 “여유기간을 열흘도 째 주지 않고 마감만 하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약국에서 앞으로도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은 데 중간에서 도매상만 어렵게 됐다”면서 불만을 털어놨다.

서울지역 한 도매상 임원은 “GSK는 이른바 밀어넣기를 통해 도매상들을 보유 재고를 늘려났다”면서 “사후마진 평가를 빌미로 약자인 도매상에게 횡포를 부리더니, 이제는 반품 문제에서도 분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경북약사회에서도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GSK가 유통기한이 지난 완제의약품 반품을 이달 말까지 정리하고 앞으로는 처리해 주지 않기로 했다”면서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빨리 반품하라”고 당부했다.

경북약사회 관계자는 그러나 “일단 회원약국에 반품을 처리하라고 공고하기는 했지만, 앞으로 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받지 않겠다면, 공식적으로 항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SK 측은 이와 관련 “오늘 중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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