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성 높인 '한국형 천식치료지침' 개발
- 정현용
- 2006-06-20 1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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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식알레르기협회 'EAM' 고안...단계별 치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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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김유영 회장(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은 지난 2003년부터 3년 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국형 천식 치료지침 ‘ EAM(Easy Asthma Management)’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지침은 천식을 쉽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컴퓨터 화면의 지시 사항 대로 따라가도록 고안됐다.
또 천식환자를 진료하는 과정에서 ▲증상에 근거한 진단 ▲ 중증도 분류 ▲치료약물 선택 ▲모니터링 및 치료단계 변경 등 각 단계별로 객관적인 근거에 따른 수치화를 통해 정확한 천식 진단과 치료가 가능케 했다.
특히 기존에는 환자가 느끼는 증상의 호전도 만으로 환자 관리가 이뤄졌지만 보다 객관화된 천식조절점수를 제시해 환자의 천식 증상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이번 지침의 특징이다.
EAM 특별위원회 최병휘 위원장(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는 “그동안 높은 천식 유병률과 2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에도 불구하고 근본원인에 대한 치료보다는 증상 완화에만 초점이 맞춰졌다”며 “보다 정확하고 객관화된 한국형 천식치료지침을 제공하는 것이 판단으로 EAM을 개발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지침개발에 참여한 서울대병원 조상헌 교수(알레르기내과)는 “실제로 EAM 프로그램을 경험했던 의사들이 기존의 기관지 확장제, 경구 스테로이드에만 치우쳐 있던 처방 패턴을 염증치료제와 흡입제 위주로 바꾸는 등 큰 변화가 있었다”며 “이는 환자의 입장에서도 올바른 천식 치료를 받음으로써 증상의 고통 뿐만 아니라 경제적, 정신적인 부담을 해소해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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