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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마케팅, 이젠 약사 몫이죠"

  • 정현용
  • 2006-04-13 06:20:35
  • 최영진 과장(한국MSD 포사맥스플러스 PM)

약사가 진출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가장 일반적인 선택으로 약국 근무를 시작하는 이가 많지만 병원, 연구소, 제약공장 등 독특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는 이도 적지 않다.

한국MSD의 최영진(33, 이화여대 약대) 과장은 그 독특한 색깔을 ‘마케팅’에서 찾은 케이스다.

“약사가 제약 마케팅을 맡아야 하는 것은 그 직능만의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의사들의 의견을 제대로 파악하고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그만한 직업이 없어요. 최근 들어 약사 출신 PM(제품 매니저)이 많이 늘어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죠”

하지만 제약 마케팅은 단순히 ‘약사’라고 해서 아무나 할 수 있는 업무는 아니다.

제약사의 영업실적과 직결되는 업무인 만큼 능력있는 PM이 되기까지 갖춰야할 자격요건은 비교적 까다롭다.

인터뷰 내내 차분함을 유지하는 모습에서 잠시 뒤 그가 어떤 얘기를 꺼낼지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어느 업무나 마찬가지지만 PM도 어느 정도 소양을 갖춘 후에 담당할 수 있는 업무예요. 우선 의사와 자연스럽게 대화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워야 하고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하죠. 시장조사 기술도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부분입니다”

최 과장은 최근 출시된 골다공증치료제 ‘포사맥스플러스’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이 약은 지난 10년간 한국MSD의 주력제품으로 자리잡은 포사맥스의 효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회사가 그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이 정도 되면 막중한 책임감으로 부담을 느낄만도 한데 그의 얼굴엔 오히려 자신감이 흘렀다.

“PM의 궁극적인 꿈은 자신이 맡은 제품을 시장 1위에 올려놓는 것이죠. 앞으로 포사맥스 매출의 70% 이상을 포사맥스플러스로 대체하는 것이 제가 우선적으로 세운 목표입니다. 제품에 경쟁력이 있는 만큼 목표를 실현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제 막 사회에 진출한 후배 약사들에 대해 조언을 부탁하자 그는 ‘약공(약사 공부)에 매달리기보다 세상을 더 넓게 보라’고 주문했다.

대인관계에 대한 노하우는 사회에 진출하기 전부터 미리 갈고 닦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많은 후배들이 공부에만 매달리다보니 대인관계에서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유능한 약사가 되려면 학교생활에서 단순히 약사 공부에 파고들기보다 나와 다른 사람의 관계, 즉 사회관계를 어떻게 만들어 갈까에 대한 준비부터 해야 합니다. 특히 제약사 PM이 되려면 이런 부분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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