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생 감시활동이 패륜?
- 정웅종
- 2006-01-09 06: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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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약사회가 약국가의 고질적 병폐 중에 하나인 드링크 무상제공 약국감시에 약대생을 동원한다고 하자 일부 약사들이 "패륜행위"라며 감정적인 반발을 보이고 있다.
부산시약사회는 한달간의 계도기간이 끝나는 오는 20일부터 1,500여 약국 전체에 대해 드링크 무상제공 일제 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체약국을 점검하다 보니, 인력충원을 약대생들로 하기로 한 것. 지역 약대에 요청해 20명의 학생을 모집키로 내부적인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약사회가 약대생을 활용 감시활동을 벌이겠다고 하자 일부 약사들은 '약사회 하는 꼴이 한심하다', '대선배 약국을 조사하는 건 패륜행위' 등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시약 관계자는 "약대생들이 하는 일은 약국가에 발송된 드링크 근절포스터 부착여부를 확인하는 일이 주된 업무이다"고 밝혔다. 포스터를 고의로 부착하지 않고 끼워주기 행위가 근절되지 않는 곳에 대해서는 별도 점검을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약대생 아르바이트를 활용해 약국의 단속에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 약대생들의 업무 폭에 따라 논란의 소지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보다 앞서 드링크 근절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약사회에 대해 "그런 발상을 한 약사회 지도부가 한심하다"거나 학생들에 대해 "패륜행위다"라는 원색적 비난은 정말로 약사선배로서 하기에 부끄러운 발언들이다.
기다리는 환자들이 스스로 먹을 수 있도록 커피, 요구르트 등을 제공하는 방법이 있음에도 '드링크'에 집착하는 행태가 한참이나 후배인 학생들에게 부끄럽지 않다는 것인지. 한번 묻고 싶다.
모든 약국을 싸잡아 비난할 문제는 아니다. 그러면 논점이 흐려진다. 호객행위를 일삼고 난매를 치는 일부 문전약국, 대형약국이 문제다.
드링크 무상제공 근절에 나선 지역약사회도 형식적인 계도에 그칠 것이 아니라 자기살을 도려내는 각오로 단속에 나서야 한다. 솜방망이 같은 단속이라면 오히려 그나마 노력하고 있는 약사들마저 드링크 유혹으로 밀어넣는 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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