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5-20 07:31:30 기준
  • #총회
  • 특허
  • 순위
  • 삼아제
  • 아주약품
  • 개량신약
  • 한국 원료의약품
  • PM
  • 종근당
  • 개시
팜스터디

“의료기관과 긴장관계 피할 수 없다”

  • 최은택
  • 2005-11-11 06:28:27
  • 김동중 위원장(사회보험노조)

“공단노조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과의 긴장관계는 피할 수 없다”

건강보험공단 전국사회보험노조 10대 지도부 새 수장으로 선출된 김동중(48) 위원장.

지난달 17일 업무를 시작한 이후로 하루를 이틀처럼 산다는 그는 사보노조는 공공기관, 그것도 건강보험이라는 국민의 공적인 '돈'을 운용하는 기관의 노조이기 때문에 여타 기업노조와 달리 사회적 책임감이 뒤따른다고 말했다.

따라서 의료서비스 공급자가 건강보험을 부당하게 청구하거나 법을 넘어선 행동을 했는지 감시하고 바로잡아가는 것이 공단과 노조의 역할이라면서,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라 이 같은 태생적 특성 때문에 의료기관과의 긴장관계는 필연적”이라고 강조했다.

물론 노조의 사회적 책무만을 염두해 두고 있는 것은 아니다. 김 위원장은 직전 지도부와는 달리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결이나 갈등구도보다는 대화와 토론을 통한 생산적인 방식으로 사측과 대면하겠다는 것. 그는 사측과 여러 차례의 만남을 통해 해고자와 원거리전보 문제를 연내에 매듭짓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음달까지 분쟁을 일소하고 내년부터는 원만하고 정상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해 가자고 서로 공감을 이뤄냈다는 것.

그러나 업무관련 해고자와 관련해서는 사측이 여전히 협상자체를 거부하고 있어 불씨를 안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는 오는 22일 이·취임식 이후부터 공약사항과 주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조직내부적으로는 '활동가'가 아닌 '노조원' 중심의 쇄신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미 공약대로 노조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중계하고 있다.

위원장과 집행간부들의 활동보고도 매주 정기적으로 이뤄지며, 사측과의 본교섭도 현장 중계한다. 이른바 ‘관심참여 혁신과제’를 순차적으로 이행해 가고 있는 것.

사측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반대를 위한 반대'를 탈피', 동등한 지위에서 상호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노조도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분명히 책임을 지고 가겠다는 방침이다.

2007년 복수노조 합법화에 대비해 직장노조와의 통합논의도 적극적으로 벌여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대외적으로는 의료공공성과 관련해 의료기관 영리법인화를 막아내고, 온전한 형태의 노인수발보장제 도입을 위한 정책마련과 투쟁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의료기관 영리법인화 움직임에 대해서는 보건의료노조와 적극적으로 공조해 육탄저지 한다는 방침.

그는 “10대 지도부는 한마디로 정의하면 실용적, 현실적, 합리적 집행부”라면서, 대결과 대립보다는 대화와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향하겠다고 정책목표를 내세웠다.

그러나 “공공노조로서 국민들의 권익과 편익증진에 거스르는 부당행위를 보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도 피력했다.

직전 지도부의 자진 사퇴로 보궐선거를 통해 새로 입성한 김동중 지도체제는 내년 10월까지 이어진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