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사 영업사원 정년은 30대
- 정시욱
- 2003-11-13 06: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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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다국적 제약사들이 구조조정에 돌입하면서 그 타켓이 영업직, 특히 지점장급에 집중되고 있어 원성이 잦다.
반면 PM(Product Manager)은 갈수록 적임자가 없어 구인에 애를 먹는 실정이다.
이런 대조적인 상황이 연출되면서 일부 다국적제약사 인사 담당자들도 작은 고민에 빠졌다.
영업직의 경우 인사적체가 심해 진급 기준은 갈수록 모호해지고 있으며, 정해진 기준없는 진급에 따른 내부 혼란도 고심치 않을수도 없다.
다국적제약사 한 관계자는 "예전에는 영업실적이나 인사고과 점수, 아니면 근속년수에 따라 확실한 진급 기준이 있었지만 이제는 그런 기준조차 흐트러졌다"고 말했다.
이는 갈수록 젊어지는 다국적제약사 직원 평균나이도 무시할 수 없는 원인이다.
모 제약사는 직원 평균나이가 28세에 이른다. 이 제약사는 젊은 기업을 추구하는 가치론에 입각해 경영을 한 결과 고성장을 이뤄가고 있어 이를 따라가는 기업들이 은근히 늘고 있다.
이런 추세에 편승하다보니 자연히 나이든(?) 직원들의 설 자리가 갈수록 줄어드는 것이 사실.
외자 제약사 정년은 30대를 넘기기 힘들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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