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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사처방 1위 '분당 경안의원' 100%

  • 홍대업
  • 2006-05-15 10:21:25
  • 복지부, 병·의원 명단 공개...중랑구 고려마취통증의원 2위

전국에서 주사제 처방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의 경안의원으로 10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가 15일 공개한 '주사제 처방률 높고 낮은 기관 현황'에 따르면 의원급의 경우 경안의원 다음으로 서울 중랑구의 고려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99.24%, 경남 통영시의 유창수산부인과의원은 99.08%, 경남 거창군의 김정형외과 의원은 99.04% 등으로 99%를 상회하는 의원은 모두 4곳으로 집계됐다.

서울 관악구의 으뜸통증의학과의원은 98.45%, 대전 동구의 산내의원은 97.66%, 경남 김해시의 우리들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97.50%, 대전 동구의 윤의원은 97.37%, 광주 북구의 권갑수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97.35%, 부천 원미구의 홍종보정형외과는 96.74%로 나타났다.

병원급의 경우 상위 10개 기관을 살펴보면 경북 성주의 성주혜성병원이 77.96%로 나타나 가장 높았으며, 광주 동구의 김병원은 75.67%, 강원 정선군의 고한성심병원은 75.59%, 충남 당진군의 당진백병원은 75.09%, 수원 팔달구의 한독병원은 73.61%, 경북 의성군의 성심병원은 71.05% 등으로 조사됐다.

또 경남 함양군의 함양성심병원은 70.92%, 경북 의성군의 영남제일병원은 70.81%, 경남 창원의 창원참사랑병원 69.89%, 경기 안산 단원구의 중앙안산병원은 69.87%로 집계됐다.

반면 경기 오산시의 김종근소아과의원 등 주사제 처방률이 낮은 의원급 10곳과 전남 나주의 국립나주병원 등 10개 병원은 모두 0%의 수치를 보였다.

종합병원은 경기 안양 동안구의 한성병원의 52.83%로 제일 높았으며, 부산 해운대구의 해운대성심병원이 44.58%, 서울 강동구의 백산의료재단강동가톨릭병원은 42.76% 등으로 드러났다.

주사제 처방률이 가장 낮은 곳은 전북 전주 완산구에 위치한 전주예수병원으로 1.12%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종합전문요양기관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순천향의대부속순천향병원이 7.84%로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 곳은 광주 동구의 전남대병원으로 1.70%였다.

복지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주사제는 먹는 약에 비해 체내 흡수가 빠른 장점이 있지만, 급성쇼크와 혈관염 등 부작용의 위험이 크다"면서 "약을 먹을 수 없거나 응급한 경우가 아니면 사용을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또 미국은 5% 이하, 영국 1% 이하, 호주 2% 이하, 스웨덴 1% 이하 등으로, 전문가들이 적정 주사제 처방률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복지부는 이날 오후 1시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4/4분기 주사제 처방률을 조사한 공개 대상 의료기관 2만2,765곳에 대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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