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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슈롬 "리뉴 멀티플러스, 진균감염과 무관"

  • 정현용
  • 2006-05-10 17:05:36
  • 반지성 박사, 자연 감염 가능성 제기

반지성 박사
바슈롬코리아는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렌즈 세척제 ‘리뉴 모이스춰락’의 자발적 회수에도 불구, 구버전인 ‘ 리뉴 멀티플러스’는 진균성 각막염(Frusarium Keratitis) 감염과 무관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현재 미국 CDC에 진균성 각막염 감염이 확인된 환자 중 리뉴 모이스춰락 및 리뉴 멀티플러스 사용자는 각각 32명과 15명.

아직 CDC의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콘텍트렌즈 사용자 중 진균성 각막염의 자연 발생률이 10만명당 최대 4명 정도라는 점을 감안할 때 리뉴 멀티플러스에 의해 감염이 발생했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는 것이 회사측 입장이다.

바슈롬 아태지역 콘텍트렌즈 전문가 교육담당 반지성(Fan Chi Shing) 박사는 “CDC의 조사에 따르면 진균성 각막염과 리뉴 멀티플러스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는 증거는 없다”며 “그린빌 생산공장에 문제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제품의 습도와 온도를 높인 악조건에서 재조사를 진행했지만 별다른 이상반응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바슈롬코리아 모진 사장은 “리뉴 멀티플러스는 10여년간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라며 “CDC의 조사가 끝난 이후에 본사에서 최종적인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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