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조작 골다공증약 '반사이익' 향방은?
- 정현용
- 2006-04-27 06: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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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사맥스 수혜 가능성..."타 제제는 영향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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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예가 골다공증 치료제인 ‘ 알렌드로네이트(알렌드론산나트륨)’ 제제.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생동성시험 조작혐의가 포착된 알렌드로네이트 제제는 동아제약의 포사네트정 등 10개 제품에 달한다.
이들 제제는 현재 처방 중단이 권고된 상태며 식약청은 오리지널인 포사맥스(한국MSD)와 포사퀸정(종근당), 알렌맥스정(한미약품)으로 대체토록 지시했다.
그러나 생동성 조작 파문 이후 제네릭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반사이익은 사실상 오리지널인 ‘ 포사맥스’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환인제약의 ‘아렌드정70mg’과 동아제약의 ‘포사네트’ 등 일부 성장세가 점쳐졌던 제네릭들이 이번 사건으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당분간 대형 제네릭에 의한 시장 잠식 위험은 크게 줄어들게 됐다.
여기에다 한국MSD는 최근 보다 적극적인 시장 방어를 위해 국내에 ‘포사맥스플러스’를 출시한 상태여서 우연한 행운이 ‘기회’로 전환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유유 관계자는 “제네릭 제제는 기존 오리지널 시장을 뺏기 위해 진입한 제품이기 때문에 이번 파문으로 포사맥스가 반사이익을 대부분 흡수할 것”이라며 “다만 다른 성분 제품은 기능면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이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한국MSD 관계자는 “지난해에 세운 마케팅 전략대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이번 파문에 대한 반사이익을 기대하거나 전략을 수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포사맥스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만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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