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닥터레디스 협력 확대…리포좀 신약도 글로벌 공략
- 최다은 기자
- 2026-07-03 09:05:4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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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프로렐린 이어 리포좀 의약품 2종 텀시트 체결
- 장기지속형 주사제·DDS 플랫폼 기반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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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삼천당제약이 글로벌 제약사 닥터레디스(Dr. Reddy's Laboratories)와 협력 범위를 리포좀 기반 의약품으로 확대하며 고난도 약물전달기술(DDS) 분야 글로벌 사업 강화에 나선다.
삼천당제약은 닥터레디스와 리포좀 의약품 2개 품목에 대한 주요 거래조건합의서(텀시트)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텀시트는 본계약 체결에 앞서 거래의 핵심 조건을 사전에 합의하는 문서다. 양사가 주요 조건에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향후 본계약 체결을 위한 후속 협의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력은 올해 1분기 전립선암 치료제 '류프로렐린' 장기지속형(LAI) 주사제 협력에 이은 후속 계약이다. 기존 장기지속형 주사제에서 리포좀 기반 의약품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면서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협력 대상은 리포좀 기반 항진균제 암포테리신B와 항암제 이리노테칸 등 2개 품목이다. 리포좀 제형은 약물을 지질막으로 감싸 체내 전달 효율을 높이는 약물전달기술(DDS)로, 제조공정과 품질관리가 까다로운 고부가가치 분야로 꼽힌다.
양사는 역할도 분담한다. 삼천당제약은 장기지속형 주사제와 복합제형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품 개발과 공급을 맡고, 닥터레디스는 글로벌 생산시설과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업화를 담당할 예정이다.
삼천당제약은 현재 경구 플랫폼 'S-PASS', 장기지속형 주사제(LAI), 안과 바이오시밀러 등을 차세대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 리포좀 협력 역시 이러한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는 설명이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류프로렐린 1·3·4·6개월 제형에 이어 리포좀 분야까지 협력 범위가 확대됐다"며 "추가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지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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