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약제비 7조원대 첫 진입...11% 증가
- 최은택
- 2006-03-10 10: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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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원일당 진료 증가 영향...조제료는 1조9천억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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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월평균 진료비 4만3,716원...급여비중 약국 최고
약국에 지급된 건강보험 진료비(약제비) 연평균 증가율은 11.1%로, 지난해 처음으로 7조원대에 진입했다.
또 약제비가 이 같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처방일수보다는 내원일당 진료비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건강보험공단의 ‘2005년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요양기관에 지급된 건강보험 진료비는 총 24조8,615억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8.6%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의료기관은 총 17조8,386억원이 급여비로 지급돼 전년대비 9.4% 증가했으며, 약국은 13.4% 늘어난 7조229억원으로 7조원대에 처음 진입했다.
그러나 심평원의 추산대로라면, 약제비 중 약품비 비중이 72.23%에 육박해 약국의 순수입에 해당하는 조제료 수입은 1조9,501억원에 불과하다.
종별로는 약국이 28.2%를 점유, 26.8%인 의원(전년 32.9%)을 제치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됐고, 종합전문 14.2%, 종합병원 14.1%, 병원 7.6% 순으로 나타났다.
또 진료비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의료기관의 경우 방문횟수 증가와 내원일당 진료비 증가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으며, 약국은 처방일수 증가보다는 내원일당 진료비 증가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됐다.
실제로 약국의 내원일당 진료비는 지난 2001년 1만1,725원에서 2002년 1만2,981원, 2003년 1만4,391원, 2004년 1만5,924만원, 2005년 1만7,578원으로 연평균 10.7%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해 국민 1인당 월평균 건강보험 진료비는 4만3,716원으로 집계 됐으며, 연령별로는 9세 이하 3만8,625원, 10대 1만5,682원, 20대 2만656원, 30대 2만7,301원, 40대 3만9,085원, 50대 6만6,655원, 60대 11만1,778원, 70세 이상 13만2,753원으로 연령에 따른 증가폭이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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