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해외 조인트벤처 설립 적극 나서야"
- 송대웅
- 2006-01-31 10: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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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근당 안순길 소장 "해외자금 유치후 라인센싱 전략"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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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약기업들이 신약개발을 위해 해외 조인트 벤처 설립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종근당 안순길 연구소장은 '바이오뷰(신약개발조합 발간)' 신년특집호에 기고한 '국내제약산업의 발전 방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안순길 소장은 "최근 다국적사들은 신약 파이프라인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벤처기업등과의 M&A를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해결해 오는 경향이 있다"며 "이런 기회를 활용하면 한 단계 차원 높은 해외진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소장은 이어 "우수한 신약후보물질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의 제약사들은 미국내 조인트 벤처 설립을 통해 해외 연구개발 자금을 유치해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한후, 다시 제3의 다국적사에 라인센싱 또는 공동 판매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해외시장에의 투자확대를 강조했다.
다만 해외진출이 활발한 인도나 일본 등과는 여건이 다르므로 그대로 답습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도의 경우는 미국내 여건이 우리와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잘 갖추어져 있고, 일본은 충분한 내수를 바탕으로 해외로 진출했다"며 국내제약기업들과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한편 안 소장은 학계, 연구소, 벤처기업이 시장및 가치를 잘 평가하고 있는 제약기업에 가능한 한 빨리 신약후보물질을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소장은 "다학제적인 성격을 가진 신약개발에 있어 일정 부분에 뛰어난 능력을 가진 학계, 연구소 또는 벤처기업이 신약개발을 주도하려는 것은 비효율적이다"며 제약업계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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