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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 임직원 조류독감 대책 '비상'

  • 송대웅
  • 2005-11-02 06:30:14
  • 타미플루 재고확보·독감백신 지원 등 논의 활발

"조류독감으로부터 자사직원을 보호하라"

최근 조류 독감(인플루엔자) 공포가 전세계적으로 점차 확산됨에 따라 국내에 들어와 있는 다국적사들이 적극적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유럽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유럽계 다국적제약사들 중심으로 이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독일계 다국적사인 베링거인겔하임은 최근 본사차원에서 최고운영회의를 열어 전세계 3만5천여 명의 자사직원과 이들의 가족들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라는 지시를 각국에 통보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관계자는 “위기관리시스템의 한 방안이자 직원 복리차원으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출장갈 때 주의해야할 지역을 공지했으며 인사부와 영업도매부와 협력해 직원들을 위한 타미플루 재고를 어느정도 갖춰놨다”고 밝혔다.

네덜란드에 위치한 오가논의 툰윌더백 CEO는 "동남아 등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이 있는 해외출장을 자제하라"고 전세계 직원에 당부했다.

한국오가논측은 타미플루 재고 비축등 여러방안을 논의한 끝에 독감 예방백신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오가논측은 "독감 예방백신이 조류독감 감염을 예방하는 것은 아니지만 독감에 걸린 상태에서 조류독감에 감염되면 인체 내에서 바이러스 변종이 일어나 사람간의 전파가 가능한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생길 가능성이 있어 독감에 걸리지 않는 것 역시 중요하다는 의미에서 이렇게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가논은 실제 조류인플루엔자가 심각해져 외출이 자유롭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재택 영업시스템 구축 구상등 최악의 상황을 감안한 대비책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타미플루 제조사인 로슈측도 자사직원들을 위한 대책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슈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본사차원에서 직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스위스 바젤에 위치하며 로슈본사와 마주보고 있는 노바티스는 직원들의 안전·환경을 담당하는 부서에서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정보와 주의사항을 제공하고 있으며 해외출장시 위생점검과 가금류 판매지역 방문자제, 조리된 음식 섭취등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 다국적제약사들외의 일부 다국적 기업의 경우는 지정된 약국에 자사직원들을 위한 타미플루 재고를 갖춰놓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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