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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절반이상 "1회용 봉투 공짜로 준다"

  • 강신국
  • 2005-10-27 13:04:34
  • 천안·아산 약국 94곳 조사..."소비자 불만 가장 큰 이유"

절반 이상의 약국이 1회용 유상봉투 제공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회는 26일 천안문화원에서 1회용 봉투 유상판매제도 정책제안 워크숍을 열고 천안·아산지역 약국 94곳의 모니터링(2004.5~8월) 결과를 발표 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환경단체에서 제공한 저금통을 설치하기 전에는 약국 76.9%가 '유상판매가 잘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나 저금통을 설치한 후에는 약국 57.8%가 '잘 되지 않는다'고 응답, 저금통 사용 전후를 대비하면 수치는 감소했지만 약국의 1회용 봉투 판매실태는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는 유상판매 실시여부를 20%이하, 30%, 50%, 80%, 100% 등 총 5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됐고 조사치는 50%이하 약국을 합산 한 것이다.

약사들은 1회용 봉투 유상판매가 잘 되지 않는 이유로 소비자 불만과 대국민 홍보부족을 꼽았다.

약사 42%는 '소비자들이 싫어해 유상제공이 힘들다'고 답했고 32%는 '대국민 홍보부족'이라고 응답했다.

또 1회용 봉투 사용억제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약사 42%는 '장바구니 사용'으로 답했고 '현행법규 홍보정착' 29%, '녹색저금통 활용' 10%, '법적금지' 9% 순으로 집계됐다.

환경운동연합회는 "녹색저금통을 통해 일회용 봉투 유상 판매를 권장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약국에서 실천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유로는 관련제도가 홍보 정착되지 못한 부실함을 갖고 있었고 소비자들이 싫어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단체는 "녹색저금통을 설치한 후 유상 판매를 실시하고 있는 약국이 더욱 많이 늘어났고 또 기금이 환경보전을 위해 사용 되게 돼 많은 효과가 있었다. 이러한 녹색저금통 운동을 대부분의 약국에서 찬성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에서는 제약회사에서 일회용 봉투를 무상으로 약국에 제공하는 것도 문제라며 무상제공에 따른 벌금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또한 10평 미만 소규모 업체의 경우 관련제도에서 제외돼 10평 이상의 업소가 일회용 봉투를 유상으로 판매할 시 영업적으로 불이익을 받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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