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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동아에스티, 2Q 영업익 103%↑...성장호르몬 '쑥'

  • 천승현
  • 2023-07-27 15:34:23
  •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 매출 209억...전년비 42% 증가
  • 진단사업부문 계열사 양도로 매출은 감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가 성장호르몬 고성장을 발판으로 수익성이 크게 호전됐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2.7%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41억원으로 전년보다 3.8% 줄었다.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10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했다.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그로트로핀의 2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41.5% 증가한 209억원을 기록했다.

그로트로핀은 동아에스티가 지난 1995년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자체 개발한 성장호르몬제다. 최근 아이들의 성장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장호르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그로트로핀 매출도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로트로핀은 뇌하수체의 성장호르몬 분비장애로 인한 소아의 성장부전 적응증으로 허가받았다. 2015년 특발성 저신장증, 2019년 터너 증후군으로 인한 성장부전, 2020년 임신수주에 비해 작게 태어난(Small for Gestational Age, SGA) 저신장 소아에서의 성장장애 적응증 등을 추가 획득했다.

위염치료제 스티렌의 2분기 매출은 49억원으로 전년보다 4.2% 줄었고 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은 전년보다 8.8% 감소한 78억원어치 팔렸다. 당뇨신약 슈가논의 매출은 69억원으로 전년보다 12.7% 줄었다.

해외사업 부문 전년대비 1.5% 증가한 409억원을 기록했다.

캔박카스의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7.2% 증가한 245억원을 나타냈다. 결핵치료제의 해외 매출은 27억원으로 전년보다 31.5% 늘었다.

동아에스티는 진단사업부문을 계열사 동아참메드에 양도하면서 매출 공백이 발생했다. 동아에스티 진단사업부문은 지난해 49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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