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수 2만곳 밑도는 수준서 정체될 것”
- 최은택
- 2005-10-22 07: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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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스트 김성희 교수, 회귀분석...“의원 10년 뒤 3만7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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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으로부터 진료비 전자청구와 관련한 연구용역을 의뢰받은 카이스트 김성희 교수가 최근 열린 (중간보고) 공청회 참고자료에서 ‘연도별 요양기관 변동추이’라는 흥미로운 예측치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 교수는 이 자료에서 “지난 96년부터 2005년까지 요양기관 갯수의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2015년까지의 요양기관 수를 예측할 수 있었다”면서 “의원의 경우 향후 10년 동안 약1만개가 증가하는 반면, 보건기관·병원·종합병원·약국은 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의원은 2015년 약 3만7,000개까지 늘어나지만, 약국은 2만개를 조금 밑도는 1만9,000개 수준에서 평행선을 이룰 것이라는 것.
김 교수가 사용한 '회귀분석'(Regression)은 변수들 중 하나를 종속변수로 나머지를 독립변수로 해 변수들 간 상호관계의 본질을 규명하는 통계학 기법으로, 최근 5~10년간에 변동추이가 특별한 변수 없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다는 가정 하에 적용된다는 게 심평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다시 말해 96년부터 2005년까지 증감추이를 통해 향후 10년의 증감추이를 유추해 냈다는 것.
약국, 95년 2만477곳까지 늘었다가 감소
실제로 개국약국 수의 증감추이를 보면, 93년 1만9,476곳이었던 것이 94년 1만9,871곳, 95년 2만417곳으로 소폭 늘어나다가 96년 2만477곳을 정점으로 2001년 1만8,354곳까지 줄어들었다.
2002년부터는 다시 반등해 2003년 1만9,262곳, 2004년 1만9,838곳으로 늘어났으며, 2005년 9월 현재 2만223곳까지 올라와 있다.
따라서 최근 10년간의 증감추이를 보면 2만을 포화점으로 1만8,000사이에서 약국 수가 증감을 반복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올 수 있다.
반면 의원의 경우 93년 1만3,171곳이었던 것이 매년 1,000곳씩 늘어 10년 뒤인 2003년에는 2만3,559곳으로 1만 곳이 증가했다.
2004년 2만4,301곳, 2005년 9월 2만5,041곳으로 유사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5년에는 의원이 지금보다 1만개가 더 많을 것이라는 김 교수의 예측치를 뒷받침하는 근거인 셈.
심평원 관계자는 “약국의 경우 약사들이 매년 새로 배출되더라도 앞으로 약국법인과 문전약국 중심의 대형화 추세가 예측되기 때문에 숫자는 현재 수준에서 정체될 것이라는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의원對 약국수 비율로보면 동반증가도 예측가능
그러나 의원수대 약국수 대비로 본 수치를 보면 다른 결론도 도출될 수 있다.
의원은 99년 이전까지는 약국보다 숫자가 적었다가 분업원년인 2000년 1:1 비율까지 늘어났다. 이어 2001년부터 현재까지 5년째 1.2:1의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때문에 최근 5년치의 의원수대 약국수 비율로 본다면, 변동요인을 배제할 경우 약국수도 의원과 같은 비율로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약사회 관계자는 "김 교수의 최종 연구데이터를 통해 분석방법을 짚어봐야 겠지만, 현재로써는 2만곳 수준에서 정체될 것이라는 분석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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