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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증 신약, 치매 노인 사망위험 높여

  • 윤의경
  • 2005-10-20 03:01:40
  • 지난 4월, 정신분열증 신약에 FDA 이미 경고조처

치매 환자의 환각, 공격성 통제에 종종 사용되어온 신세대 정신분열증 치료제가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JAMA에 발표됐다.

미국 남가주대학의 론 슈나이더 박사와 연구진은 자이프렉사(Zyprexa), 리스페달(Risperdal), 세로& 53280;(Seroqeul), 어빌리파이(Abilify) 등 정신분열증 신약이 투여된 치매환자에 대한 15건의 연구 결과를 살펴봤다.

이들 약물 중 어느 하나라도 투여된 치매 환자 5천명 이상에 대해 분석한 결과 이들 약물 투여 후 12주 이내에 사망할 가능성은 위약을 투여한 경우에 비해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률은 정신분열증 신약 투여군 3,353명 중 118명(3.5%), 위약대조군 1,757명 중 40명(2.3%)였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 치매 환자의 사망 원인에 대한 정보는 없었다.

FDA는 지난 4월 노인 치매 환자에서 심부전 및 폐렴으로 인한 사망과 이들 정신분열증 신약들이 관련이 있다고 우려하여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경고라벨을 붙이도록 조처한 바 있다.

한편 슈나이더 박사는 노인 치매 환자에서 임상적으로 신세대 정신분열증 치료제가 필요하고 실제 대체할만한 약물이 없는 현실을 지적하고 약물 사용을 미루는 것이 오히려 주변 간병인과 환자 자신을 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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