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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 치매치료제, 제네릭제품 '지지부진'

  • 송대웅
  • 2005-10-07 07:28:36
  • 30개 제네릭 출시, 동아 '니세틸' 300억 선두 '카니틸' 추격

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치매치료제 제품홍보에 나선 동아제약
치매치료제로 사용되는 '아세틸-엘-카르니틴' 제제의 경우 잇단 제네릭 발매에도 불구하고 오리지널제품을 시판하는 동아가 선두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제제의 경우 동아의 '니세틸'이 국내 처음으로 발매된후 특허만료 됨에 따라 2000년 한미의 카니틸을 깃점으로 현재 약 30여개의 제네릭이 출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니세틸 제제는 인지기능에 필수적인 아세틸콜린 생성을 촉진시켜 뇌세포 퇴화를 방지해 치매를 치료, 예방하며 올해 시장은 400억~450여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태리 시그마타우社로부터 원료를 수입해 ‘니세틸’을 제조,시판하고 있는 동아제약측은 2000년 150억 매출에서 매년 20~25% 성장을 거듭해 올해의 경우 30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면 한미 '카니틸'의 경우 출시후 100억여원까지 매출이 올랐으나 이후 큰 성장을 하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는 상태.

이처럼 비교적 오래된 제품인 니세틸이 선전하는 것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치매에 대한 관심증대와 잇단 제네릭 발매로 이 제제에 대한 인지도가 전반적으로 높아져 시장 전체규모가 커진 것이 주효하다"고 말했다.

또한 뇌졸중 발생후 치매로 악화되지 않기위해 먹는 '치매예방제'로서의 사용이 늘고 있고 보험삭감이 비교적 적은 것도 성장의 한 요인이다.

동아 한 관계자는 “노인성 질환인 치매에 대한 관심증대와 치매 예방에 사용시에도 보험이 되는 약물로 ‘영양제’처럼 복용하는 것이 좋다는 인식이 늘고 있다”라며 “처방의들도 꾸준히 복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제제의 경우 준종합병원에서 제네릭 제품의 가격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타 치매치료제들이 외자사들의 독무대인 반면 이 제제는 국내사들끼리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덧붙였다.

한미 관계자는 “제네릭이 연이어 출시 되면서 시장 전체의 파이가 커졌다”라며 "올 시장 규모는 400억여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매에 대한 의료계의 관심증대는 6일 개최된 ‘24회 대한신경과학회’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수면, 두통, 치매의 3가지 주제가 동시에 열린 오전 심포지엄에서 수면과 두통의 강의장이 비교적 한산했던 반면 치매가 논의된 강의장은 자리가 없어 서서 듣는 참석자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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