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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마시는 일반의약품 방부제 함량 낮춰라"

  • 정시욱
  • 2005-09-22 12:16:28
  • 환경연합, 기능음료 대비 2배 초과...국내기준에는 합당

기능성 드링크에 이어 '박카스', '까스활명수' 등 일반의약품 드링크에서도 방부제 함량이 위험한 수준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그러나 이들 제품들은 현재 국내 함량기준에는 합당한 수치라는 것이 업계의 입장. 이에 식약청의 사용기준 강화에 대한 주장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서울환경연합은 22일 오전 식약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자양강장제와 소화제 등에 대한 안식향산나트륨(방부제 성분)의 제품별 함량을 조사 발표했다.

조사결과 자양강장제 중 안식향산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 박카스'(동아제약)로 1병(100ml)당 70mg을 함유하고 있었고 '원비디', '자황', '구론산바몬드' 등도 국내기준에 합당한 60~70mg이었다.

이는 기능성 음료의 방부제 함량과 비교할 때 2배 이상 초과하는 양으로 식약청의 느슨한 사용기준이 그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또 '위청수', '까스활명수', '까스명수' 등 소화드링크제품(75ml)에서도 45~75mg의 안식향산나트륨이 함유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국내 일반약의 안식향산나트륨 사용기준은 ‘의약품 의약외품의 제조수입품목허가 신청(신고)서 검토에 관한 규정’에 근거, 자양강장제 제품 100ml당 약 70mg까지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환경연합 측은 피로회복 자양강장 등의 효능을 내세우는 자양강장제가 의약품이라기보다는 음료처럼 인식되고 있는 현실적 문제를 고려할 때 안식향산나트륨과 관련된 사용기준의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울환경연합 이지현 국장은 "이들 제품은 처방없이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일반 슈퍼에서도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특히 자양강장제의 경우 섭취하는 소비자들도 음료처럼 인식하고 있어 과잉 섭취로 인한 방부제 과다 노출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 자양강장제 일부제품의 경우 제품에 표기를 통해 안식향산나트륨의 위해성을 경고하고 있지만 임산부, 수유부 등에게는 섭취를 권장하는 표시를 동시에 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의약품의 표시와 관련된 내용을 종합적으로 관리감독해야 하는 식약청의 형식적인 행정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꼬집었다.

환경연합 측은 이에 식약청에 대해 △안식향산나트륨 사용기준 강화 △유아 및 어린이용 식의약품에 안식향산나트륨의 법적 사용 금지 △유아 및 어린이, 아토피성 체질 및 태아의 건강보호를 위한 경고문 표시 의무화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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