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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관리체계, 정부 책임아래 주도해야"

  • 김태형
  • 2005-09-14 20:39:21
  • 최혁용 함소아 대표원장 발언 관련 인터뷰

데일리팜 8월 26일자에 소개된 함소아 한의원 최혁용 대표원장(㈜함소아제약 대표)의 “한의원 탕약 믿을 수 없다”는 제목의 인터뷰 기사가 한의학계 내부에 커다란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인터뷰 내용이 취재 당사자 의도와 무관하게 잘못 해석되면서 문제가 일파만파로 확산된 것이다. 데일리팜은 발언 취지가 잘못 전달된 부분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인터뷰 중 논란이 된 부분을 소개하고자 한다.

=함소아 제약회사는 어떤 분야의 의약품을 제조하게 되는가

-2006년 6월 말에 완공될 예정으로 다양한 제형의 한방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개발, 생산하게 된다. 탕약과 과립제 등을 먹기 편리한 제형으로 변경하기 위해 한국한의학연구원, 중의연구원과 노력하고 있다.

지금의 탕약의 형태로 한국의 한의학이 세계 무대로 진출하기가 쉽지 않다. 중국은 중성약 80%가, 일본은 90%가 한약제제를 사용한다. 실제 일본에서는 탕약을 달여주는 경우가 흔치 않다. 외국의 경우 탕약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 않은데, 국내에서도 한약제제의 제형 변경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를 위해서는 고급한약재 시장의 활성화와 관리체계의 강화가 절실하다고 판단했다. 함소아는 한약에 대한 의존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그리고 한방 소아전문 진료시스템의 전 과정을 구축하기 위해 HPLC, GC기기로 자체 검사까지 시행하게 된 것이다.

=신뢰도를 높인다고 했는데 그럼 한의원 탕약을 믿을 수 없다는 말인가

-한약의 관리체계를 100% 신뢰하기는 어렵다. 한약은 의약품이니만큼 유통 및 품질 관리 체계가 엄격하게 관리되어야 한다. 내가 쓰는 한약도, 다른 한의사들이 쓰는 한약도 알고 보면 모두 정부에서 검정을 해준 규격품들이다. 하지만 별도로 검사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나 스스로도 한심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사용되는 시간과 비용을 임상 연구에 기울여야 하는데….

함소아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한방 소아전문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노력하는 것 중 일부라고 본다. 하지만 새우깡 파는 슈퍼마켓 주인이, 새우깡 봉투 일일이 열어서 성분 검사해서 팔아야 하나. 한약의 안전성을 국가 차원에서 책임지고 관리를 강화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한약제제에 대한 식약청의 단속이 강화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불리한 것 아니냐

-오히려 바라는 바다. 한의사들이 현장에서 정부가 검정해준 약재를 쓰는데, 국민들이 한약의 안전성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고 있지 못하다면 국가가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 한의학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철저히 정부 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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