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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권태정 회장 "지부장 협의회장 사퇴 못해"

  • 정웅종
  • 2005-09-15 08:06:24
  • 지부장들에 편지...축사파동·지부협의회 무용론 등 심경 밝혀

여약사 임원 워크숍의 의전문제로 불거진 '축사파동'과 지부장협의회 무용론과 관련, 서울시약사회 권태정 회장이 15개 시도지부장에게 편지를 보내 그간의 사정과 현재의 심경을 밝혔다.

14일 데일리팜이 입수한 권 회장 편지에 따르면, "이제 어려운 결단의 변을 시작 한다"며 "제 자신이 부끄럽고 부덕의 소치라 여기며 은인자중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입장을 밝힐 때가 된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언제부터인가 지부장협의회의 무용론을 설파하며 지부장 협의회를 와해시키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었다"며 "지부장협의회장 직함을 이용해 제약회사 스폰서를 월권하고 관공서를 드나들며 협의회장으로서 월권함으로 물러나야 한다는 내용의 음해가 있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제 명함에 협의회장직함도 없을 뿐 만 아니라 이 같은 직함을 이용해 월권한 적도 전혀 없고 이런 음해로 참담한 고통을 당하고 있다"면서 "무엇이 진실인가는 시간이 밝혀 줄 걸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월권이 사실로 증명되기 전까지는 절대로 지부장협의회장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다"고 강조하고, "이는 자리에 연연함이 아니라 원칙이 존중되어야 하기 때문이다"고 부연했다.

여약사위원회 행사에 의전문제를 가지고 촉발된 '축사파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또 대약 부회장직 사퇴를 이번 편지를 통해 재확인했다.

권 회장은 "잘잘못을 떠나 물의가 일어난 점에 대해 지부장님들께 죄송하다"며 "이 문제에 대해 조직을 무시하는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았고 대한약사회와 오해도 풀고 사과도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권 회장은 의전문제가 이사회에서 긴급안건으로 채택된데 대해 "마치 서울지부가 고의적으로 하극상의 파렴치한 행태를 보인 것처럼 일방적인 비난을 당하면서 저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할 말을 잊었다"며 "언제간 담담한 마음으로 얘기 드릴 날이 있을 것"이라고 글을 이어갔다.

이어 "생존의 문턱에서 힘겨워하는 회원들의 권익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해 대한약사회 부회장에서 사퇴할 것"이라면서 "이는 서울지부 회장으로서 회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초지일관된 자세로 최선을 다하기 위함"이라고 사퇴배경을 설명했다.

권 회장은 "늘 하던 대로 정정당당하게 부당함에 맞설 것이다"며 "지금 제 마음은 엄청난 아픔이 가슴을 메이고 있다"고 편지를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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