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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사 잇단 홍보인력 확충 '눈에 띄네'

  • 송대웅
  • 2005-09-16 06:26:22
  • 상위제약 '기업·제품홍보 세분화'-중소제약 '인력보강'

다국적제약사들이 잇달아 홍보인력을 확충하며 홍보부 기능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화이자는 기업홍보 전담인력을 1명 추가한데 이어 제품홍보 담당자를 찾고 있으며, 노바티스도 최근 기업,제품 홍보인력을 1명씩 보강해 홍보팀을 3명으로 늘렸다.

2명의 홍보인력을 갖춘 아스트라제네카 또한 추가로 1명을 모집중이며, 1인 홍보팀 체제를 갖춘 다수 회사들의 경우 인력을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렇듯 홍보기능을 강화하는 것은 그간 홍보업무를 비교적 소흘히 했던 중소 다국적사들이 회사성장에 따른 제품수 확대 및 인지도 상승을 위해 적극적인 기업알리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화이자 홍보부는 대관업무 담당자를 포함해 현재 8명으로 제약사중 최대 홍보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GSK는 4명의 인력이 CPR(Coperation PR,기업홍보), MPR(Marketing PR, 제품홍보) 등을 전문적으로 나누어 하고 있다.

한 상위 다국적사 홍보 관계자는 “다국적제약의 경우 전문약 위주로, 일반인들에게 회사이름이 낮설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라며 “각종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활발히 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회사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소 다국적제약사들의 경우 대부분 1인이 전담하고 있으며 별도의 홍보팀이 없는 회사들은 마케팅이나 타 부서에서 홍보업무를 대신하고 있다.

혼자서 홍보일을 맡고 있는 한 담당자는 "기업PR을 비롯해, 제품관련정보제공, 사보제작, 미디어업무 등 혼자하기에는 힘에 부치는 것이 사실"이라며 인력확충이 이뤄져야 함을 시사했다.

그러다보니 홍보기능이 약한 회사들의 경우 어떤 사안 발생시에 즉각적 대처능력이 떨어지며 기업알리기에도 소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 홍보팀 최봉훈 차장은 “다국적사들이 이제는 회사를 적극적으로 알릴때가 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홍보기능이 강화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홍보업무의 80%는 기업의 ‘책임’을 알리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최 차장은 “일반인들은 ‘외자사는 국내에서의 이득을 외국으로 빼돌린다’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무조건 나쁘다는 인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라며 “홍보팀은 회사가 국내의 좋은 제품을 공급해 치료에 기여하며 고용을 창출하고 도네이션 등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보기능이 제역할을 위해서는 별도의 조직으로 분리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돼고 있다.

홍보인력이 많은 경우 별도의 홍보팀으로 독립되어 있지만 일부 다국적사의 경우 마케팅과 인사부 소속으로 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한 홍보 담당자는 “홍보조직이 별도 부서로 있는 경우 사장에게 직접 보고하지만 부서에 종속돼 있으면 그 부서장에게 먼저 보고해야 하기 때문에 리포트라인이 달라진다”며 말했다.

이어 “보다 효율적인 홍보업무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독립되어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렇듯 기업홍보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면서 향후 다국적사들은 매출증가에 따른 조직확대시 홍보의 기능을 보다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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