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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나민골드

"스타틴 약효차이 검증 대규모 임상 필요"

  • 송대웅
  • 2005-09-12 11:56:44
  • 아산병원 이철환 교수 '스타틴 약제간 차이' 발표

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한 다국적사가 슈퍼맨복장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고지혈증 치료제로 널리 쓰이고 있는 스타틴계 약물의 약효는 동일하지 않으며 약제간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대규모 비교 임상연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9일부터 양일간 코엑스 인터콘테넨탈호텔에서 개최된 '2005년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이철환 교수(아산병원 심장내과학교실)는 '스타틴 약제간의 차이' 연제발표를 통해 '스타틴 약제간의 호환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교수는 "동맥경화증이 있는 환자에게 스타틴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폐렴환자에서 항생제를 쓰지 않는 것과 같으며 스타틴은 아스피린과 더불어 동맥경화증의 핵심적인 치료제"라며 스타틴 약물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스타틴 약제간의 효능이 차이가 있어 호환해 처방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같은 정도의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더라도 임상적인 효과면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한번 시작하면 평생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의 표준약제와 비교연구를 통해 확실 한 증거를 제시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스타틴이 저해하는 HMG-CoA reductase 효소가 간 뿐만 아니라 혈관내피세포, 평활근과 대식세포 등에도 존재해 스타틴의 부가적인 '보너스효과'를 일으킨다는 것.

이 교수는 "이런 부가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은 '아토바스타틴'이 가장 빠른 것으로 생각되나 약제간의 차이에 대한 기전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 져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결론을 통해 "모든 스타틴은 동맥경화증의 치료에 있어 매우 유용한 약제"라며 "다만 약제간의 차이를 보기위한 비교연구는 전무한 실정이여서 향후 동등한 조건하에서 대규모무작위 비교임상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스타틴의 약효는 동일하다고 볼 수 없으며 약제간의 호환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약제간의 차이가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행사에는 화이자(리피토), 아스트라제네카(크레스토), 노바티스(레스콜), BMS(메바로친), 중외(리바로), 한미(심바스트) 등 스타틴계 약물을 가진 회사들이 대거 부스전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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