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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매물 실종...약국 부동산 시장 '꽁꽁'

  • 강신국
  • 2005-09-13 12:12:35
  • 입주 꺼리는 소외매물만 시장에...브로커 농간도 한몫

약국 부동산 시장 우량매물이 없다.(사진은 특정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부익부 빈익빈'으로 대표되는 약국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13일 약국가와 약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우량 약국매물이 나오지 않아 거래 성사건수가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량매물은 엄청난 권리금과 임대료에도 소리 소문 없이 거래가 되는 반면 처방규모나 입지조건이 열악한 소외 매물은 거래 없이 장기간 시장에 방치되고 있다.

실례로 강남 역삼동 A약국의 경우 일 처방 20~30건의 전형적인 동네약국으로 바닥 권리금만 붙여 시장에 나왔지만 10개월째 방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부동산 거래시 발생하는 잦은 사기 및 불신으로 인해 일선 약사들도 쉽사리 거래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이 된다는 분석이다.

즉 약국 독점권, 부풀려진 권리금, 믿을 수 없는 처방규모 등 잇따르고 있는 약국 부동산 시장의 거래 부작용이 약사들에게 부담 요인이 된다는 것이다.

그나만 거래가 성사되는 매물은 신도시, 재건축 상가의 신규 약국자리지만 기존 입지에 비해 리스크가 크다는 단점을 안고 있다.

약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현재 가지고 있는 매물은 약 20개 정도지만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이 있는 약국자리는 많지 않다"며 "신축 건물의 신규 입지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공인중계사 자격이 없는 브로커들이 큰 문제"라며 "여기에 전쟁을 방불케 하는 약국 부동산 시장의 과당경쟁도 우량 매물 기근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약국가는 약국을 이전하거나 개국을 하려면 최소 1년은 잡고 발품을 팔며 매물의 시장성을 체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평소에 친분이 있는 약사나 지인을 통해 거래에 나설 경우 상대적인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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