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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윤리·법의 국제협력 세계학회 개최

  • 최봉선
  • 2005-08-10 14:11:37
  • 의료법대회-공중보건법윤리학대회...15~19일 서울서 개막

연세대 의료법 윤리학 연구소와 세계의료법학회가 주최하고 세계보건기구, 복지부, 한국의료법학회 등이 후원하는 2005 세계의료법대회 및 제1회 세계공중보건법윤리학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의료·윤리·법의 국제적 협력을 통한 건강증진'이라는 주제로 임상의학자, 법의학자 등 의료인과 의료법을 연구하는 법학자, 의료관련 법무담당 변호사 등 동서양에서 활동중인 실무자들이 의료법학계의 이슈들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연구활동을 교류하는 장이다.

이에 더 나아가 의료사고의 예방 및 더 나은 의료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법적 제도의 모색과 국제화 되어가는 보건의료계 내에서 서로들의 관점과 학문적 성과를 반영하는데 의의가 있다.

세계의료법학회 Amnon Carmi 회장(이스라엘 Haifa대학)를 비롯해 e-health 분야의 대표적 학자인 미국 Loyola대학 John Blum 교수, 미국의사협회 Audiey Kao부회장, WHO Genevieve Pinet 박사 등 해외 석학과 가톨릭의대 맹광호 교수 등 40여국 500여명이 참석한다.

의료법학의 발전, 공중보건법과 국민의 건강 사이의 관계, e-health와 관련된 법적제도 문제, 간호행위와 법·윤리적 문제 등을 전체 회의 주제로 다룬다.

이외에도 2005년 개정된 국제보건규약(IHR)과 공중보건법의 문제, 전통/보완 의료의 통합 및 제도화, 다문화 사회에서의 윤리문제 등 의료계의 현안 문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 대회의 주요 학술행사로는 최근 윤리학, 법학적인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미국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현인수 교수의 윤리적 평가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e-Health와 관련하여 보건의료법 관련 학회인 세계의료법학회(WAML)의 학자들과 법적인 검토를 통해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설정할 계획이다.

특히 16일에 ‘제약산업의 관행과 윤리적 태도의 문제’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특별 세션에서는 의사윤리 강령을 바탕으로 제약관련 산업과의 관계에서 의사들에게 요구되는 태도를 탐구하며, 한국 의료계의 문제점인 산업 관행을 윤리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정책들을 논의하게 된다.

이 세션에서는 카톨릭 의대 교수인 맹광호 교수가 “대한의사협회 윤리강령: 의사와 제약산업의 관계 변천”에 대해 발표를 하고 미국 의사협회 부회장 카오(Kao)박사가 의료와 제약 산업의 관계 균형에 관한 미국의 경험을 발표하며 국내 의료 산업에 교훈을 주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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