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 비정상 판정, 정상보다 진료비 더 든다
- 정웅종
- 2005-06-22 16: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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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보공단·연세대 보건대학원 공동연구...입원비용 70% 더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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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에서 비정상 판정을 받을 경우 정산판정을 받은 사람보다 입원비용이 약 70% 더 지출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세대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의 공동연구 결과, 건강보험 건강검진에서 비정상판정자는 향후 의료비가 70%까지 급증하고 혈압, 콜레스테롤이 증가할수록 심장병,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지난 92년부터 99년까지 건강검진대사장 232만여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이들 중 동일인을 대상으로 92년부터 2004년까지 검사항목 변화를 추적조사 분석했다.
연구결과, 92년부터 96년까지 건강검진 종합판정에서 비정상 횟수가 많은 사람일수록 98년 이후 2004년까지 7년간 입원 및 외래 진료비의 사용이 많았다.
비정상 횟수가 2회 이상의 경우 정상 판정을 받은 사람보다 향후 7년간 입원비용은 남자 69.4%, 여자 25.0% 더 지출됐으며, 외래 진료비 역시 남자 38.0%, 여자 29.3% 더 많이 사용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가 180이상으로 높을수록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병 발생위험도가 1.26배~2.08배 높게 나타났다. 또 혈압 역시 뇌졸중 발생위험과 높은 관련성을 보였다.
공단은 "이번 연구결과로 건강검진 비정상판정자의 향후 진료비 증가가 현격히 차이가 나고 검진 주요항목이 질환발생을 예측하는데 관련성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검진율을 높이기 위한 건강검진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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