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48% "의사, 대체조제 거부 안했다"
- 강신국
- 2005-06-01 07:29:59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데일리팜 조사, "전화 사후통보시 간호사가 응답" 67%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의사 절반은 약사의 대체조제에 대해 거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체조제에 적극적인 약사는 30%미만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결과는 의약전문 인터넷 신문 데일리팜이 창간 6주년을 맞아 전국 개국약사 6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메일 설문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이는 대체조제에 대한 의사들의 거부감이 상당히 희석된 것으로 보여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해선 사후통보 등 약사들의 적극적인 실력행사가 중요할 것으로 풀이된다.
대체조제 참여도에 대해 약사 57.3%는 '가끔 한다'고 응답했고 '전혀 안한다'는 대답도 18.3%에 달해 약사 76.5%는 대체조제에 미온적인 것으로 나타났고 '참여한다' 10.3%, '보통이다' 12.8%로 조사됐다.
또 약사 45.5%는 대체조제 시행에 가장 큰 걸림돌로 '사후통보'를 꼽았고 '의사와의 갈등' 24.7%, '환자 불신' 20.9%, '처방전에 의원 연락처 없는 경우' 2.5%였다.
특히 의사·환자와의 불편한 관계도 중요 개선책으로 보여 제도 개선과 함께 대체조제에 대한 약사들의 인식전환이 선행돼야 대체조제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풀이된다.
또 사후통보시 의사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보통이다'라는 애매한 대답이 62.5%로 압도적이었고 '나빴다'는 28.2%, '좋았다'가 5.5%로 집계됐다.
여기에 의사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록 막는 주된 요인은 사후통보시 간호·간호조무사 응대인 것으로 밝혀졌다.

약사들은 사후통보시 사용하는 수단으로 전화 48.3%, 팩스 47%로 대답했다. 일상 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이메일은 0.3%로 의사의 메일 주소를 알기 힘들다는 점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약국보조원제 도입에 대해 개국약사 48.4%가 '찬성 한다'고 응답했고 '반대 한다'도 37.3%로 나타났다.
또 11.6%는 대답을 유보해 만약 약국보조원제가 도입될 경우 약사들 사이에 불꽃 튀는 논란이 전개될 것으로 예측된다.
약사 52.9%는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로 '일반약 활성화'를 꼽았다. 이어 '단골환자 확보·관리' 19.3%, '건식·화장품 등 품목다각화' 12.8%, '복약지도 강화' 8% 순으로 집계됐다.
분업후 치열해진 약국간 과당경쟁 척결대상 1호로 약사 36.2%는 '일반약 난매'를 선택했다. 이어 '의원-약국간 담합' 24.5%, '본인부담금 할인' 20.3%, '호객행위' 14.6%로 조사됐다.
즉 약국 과당경쟁 행위가 하나의 경우에 집중된 것이 아니라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약사 48.4%는 처방 수요가 보장된다면 '층약국 이전도 고려하겠다'고 밝혔고 '고려치 않겠다'는 32.7%에 달했다. '모르겠다'는 16.5%였다.
한편 이번조사는 전국 개국약사 611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됐다.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3.1%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마트형약국, 일반약 할인 이벤트 중단...현수막도 철거
- 2위고비 경구제 FDA 허가…GLP-1 투약방식 전환 신호탄
- 3[단독] 크라목신듀오시럽 회수…소아 항생제 수급난 예상
- 4자사주 18%, 3세 지분 4%…현대약품의 다음 수는?
- 5국제약품 오너 3세 남태훈, 부회장 승진…경영권 승계 속도
- 6입덧치료제 5종 동등성 재평가 완료…판매 리스크 해소
- 7종근당, 200억 '듀비에 시리즈' 강화...브랜드 확장 가속
- 8공직약사 수당 인상됐지만...현장에선 "아직도 배고프다"
- 9잘 나가는 P-CAB 신약...온코닉, 매출 목표 2배 상향 조정
- 10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