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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온코닉 누적 기술료 100억…똘똘한 자회사 효과

  • 천승현 기자
  • 2026-03-19 06:00:48
  • 작년 자큐보 기술료 18억 수취...중국 개발 기술료 재분배
  • 온코닉에 신약 후보 2종 기술이전...개발 마일스톤 지속 유입
  • 자큐보 기술료 총 76억...작년 판매 매출 671억도 발생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일약품이 연구개발(R&D)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로부터 수령한 누적 기술료 수익이 100억원에 달했다. 신약 자큐보의 국내 임상 종료와 허가, 중국 시장 진출에 따른 기술료가 지속적으로 유입됐다. 제일약품은 자큐보 판매에 가세하면서 지난해에만 671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제일약품은 지난해 온코닉테라퓨틱스로부터 총 18억원의 기술료를 수령했다. 지난해 2월 6억원의 기술료를 받았고 작년 5월과 10월 각각 3억원, 9억원이 추가로 유입됐다.  

연도별 제일약품 온코닉테라퓨틱스 수령 기술료(단위: 백만원, 자료: 금융감독원)

제일약품이 온코닉테라퓨틱스에 기술이전한 신약 자큐보의 기술수출 마일스톤 정산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2023년 3월 중국 제약사 리브존파마슈티컬과 자큐보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최대 1억2750만 달러 규모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1500만 달러를 우선 지급받고 개발과 허가, 상업화 단계별 기술료로 최대 1억1250만 달러를 받기로 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1월 리브존으로부터 자큐보의 중국 임상 3상의 첫 환자 투여에 따른 마일스톤 기술료 300만달러를 수취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작년 3월 리브존에 자큐보의 생산 기술이전을 완료하고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기술료 150만달러를 청구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8월 리브존에 자큐보의 개발 마일스톤 500만달러를 청구했고 30영업일 이내에 수령했다. 자큐보의 중국 임상3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 허가신청을 제출함에 따라 추가 마일스톤 요건이 달성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리브존으로부터 수령한 기술료 일부를 제일약품에 마일스톤으로 지급하는 구조다.  

자큐보는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신약이다. 2024년 4월 국내개발 37호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P-CAB 계열의 항궤양제는 위벽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분비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 

제일약품은 2020년 12월과 2021년 5월 두 차례에 걸쳐 반환의무없는 계약을 각각 1억5000만원 수령했다. 제일약품은 지난 2022년 2월 임상3상시험 1차 마일스톤으로 10억원을 지급받았고 2022년 12월 10억원을 임상3상 마일스톤으로 받았다. 

제일약품은 2023년 4월 자큐보의 기술수출계약에 따른 계약금 정산으로 27억원을 수령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2023년 3월 리브존에 자큐보의 기술이전하고 받은 계약금 1500만달러의 13.5%를 제일약품에 재분배했다. 지난 2024년에는 4차례에 걸쳐 6억원의 기술료가 제일약품이 지급됐다. 제일약품이 지난해까지 온코닉테라퓨틱스로부터 받은 자큐보 기술료는 총 75억8000만억원이다.  

제일약품은 온코닉테라퓨틱스에 기술이전한 항암신약도 지속적으로 기술료가 발생했다. 

제일약품은 이중표적 항암 치료제 JPI-547을 온코닉테라퓨틱스에 기술이전했는데 총 25억원의 기술료를 확보했다. 제일약품은 JPI-547의 기술이전 계약금으로 2020년 12월과 2021년 5월에 각각 7억5000만원을 수령했다. 제일약품은 지난 2022년 12월 1차 개발 마일스톤으로 10억원을 온코닉테라퓨틱스로부터 추가로 받았다.  

제일약품은 온코닉테라퓨틱스로부터 자큐보와 JPI-547의 기술료로 수취한 금액은 총 100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제일약품은 자큐보를 국내에서 판매하면서 매출 확대 효과도 얻었다. 자큐보는 지난해 10월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면서 본격적으로 처방 시장에 진출했다. 제일약품과 동아에스티가 자큐보의 마케팅과 영업에 가세했다. 제일약품은 지난 2024년 자큐보의 매출 83억원이 반영됐고 지난해에는 671억원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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