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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AI 시대 고민하는 약대생들...약대협, 미니 심포지엄

  • 정흥준 기자
  • 2026-05-14 18:49:14
  • 경기도약 학술대회서 ‘AI와 약료’ 주제로 진행
  • 약대생 5개팀 참여...기술 발전과 약사 역할 고민

[데일리팜=정흥준 기자]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 회장 김백건)는 지난 1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약사 학술대회에서 약대생 미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미니 심포지엄은 ‘AI와 약료: 미래 약사의 역할을 묻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은 “학생들이 AI와 약사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발표를 준비한 점이 인상 깊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미래 약사들의 생각과 비전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총 5개 팀의 학생들이 발표를 진행했다. AI 기술 발전에 따른 약사의 역할 변화와 미래 약업 환경을 조망하는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1팀(김서진, 김연우, 이나연, 임서연)은 ‘AI 기반 복약순응도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약사 개입 최적화 모델’을 주제로, 2팀(신영서, 양서영, 용다은)은 ‘AI와 약료의 하이브리드 시너지: 정밀 약료 서비스와 가치 중심 약사 직능의 재설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3팀(김지민, 노현수)은 ‘AI가 포착하는 조용한 단약(斷藥)’, 4팀(고대건, 박은서)은 ‘폐쇄루프 약료 시스템을 통한 약사 직능 확장과 수가 제도화 방안’, 5팀(김무관, 오동호)은 ‘소변, 바이오 OUTPUT 신호를 AI 약료 개입으로 연결하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경기도약사회 신경도 총무위원장, 김윤수 정보통신위원장, 정해은 청년약사위원장의 심사를 거쳐 수상팀이 선정됐다. 심사 결과 3팀이 최우수상, 5팀이 우수상, 2팀이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1팀과 4팀은 입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3팀의 김지민 학생은 “AI의 기술 발전을 넘어 약료 산업에서의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발표를 준비했다”며, “단순히 변화를 관망하기보다 약사가 이를 전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점을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AI에게 모든 판단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관리자로서 약사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AI의 예측을 읽어내고 활용하는 역할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3팀은 처방 이후 환자가 조용히 약을 중단하는 ‘Medication Gap’ 문제에 주목해 AI가 복약 공백 신호를 먼저 감지하고 약사가 선제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구조를 제안했다.

김백건 협회장은 행사 종료 후 “아직 AI의 가능성과 한계가 명확히 정립되지 않은 시점에서 학생들의 창의적인 시도가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단순한 아이디어 제시에 그치지 않고 목업(mock-up)과 프로토타입(prototype)을 통해 구현 가능성까지 구체화한 점에서 약대생들의 높은 역량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약사의 미래 역할과 기술 활용 방향에 대해 더욱 깊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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