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사, 국내사보다 회전일 1개월 짧다
- 최봉선
- 2005-04-20 06: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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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채권 평균 131일...상장사 142일, 코스닥 189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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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사들은 의약품을 판매하여 대금을 회수하는 회전기일은 평균 131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데일리팜이 29개 다국적제약사들이 금감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매출채권 회전일은 2003년도 131.09일에서 지난해에는 130.98일로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4.3개월로 나타났다.
이는 12월결산 23개 상장제약사의 142일, 15개 코스닥제약사 189일에 비해 10일에서 2개월 가까이 짧은 회전기일로 다국적제약사들이 국내사들에 비해 안정적인 영업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만큼 국내 제약사들은 외상영업을 통한 판매경쟁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해 주고 있다.
특히 경영자본이 일정기간 동안에 대체되는 횟수를 나타내는 기업의 활동성 지표인 매출채권 회전율은 상장사들은 평균 2.6회전이었고, 코스닥제약사들은 1.9회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다국적제약사들은 2.7회전을 보였다.
매출채권 회전율이 높다는 것은 기업의 활동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별로는 수액제제와 시약 등을 제조판매하는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가 49일로 가장 짧았으며, 아스트라제네카 63일, 한국애보트 64일, 한국릴리 65일, 한국머크 70일, 노보노디스크 82일, 한국로슈 86일 등으로 3개월 미만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릴리의 경우 2003년도 161일에서 2.5개월 단축했으며, 롱프랑로라는 49일에서 50일이 길어진 99일의 회전일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반면 혈관조영제 메이커인 게르베코리아는 290일로 가장 길었고, 쉐링프라우 254일, GSK 232일, 박스터 198일, 한국오츠카 196일, 아벤티스파마 180일, 한국화이어스 170일, 파마시아 162일, 사노피신데라보 152일 등으로 5개월에서 최장 9개월 이상의 회전을 보였다. 그외 주요 제약사들의 회전일을 보면 한국화이자 131일, 한국MSD 96일, 한국얀센 118일, 한국쉐링 120일, 베링거인겔하임 100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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