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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큐 시리즈

도매업계, 약값대금 평균 회전일 3.7개월

  • 최은택
  • 2005-04-15 06:51:43
  • 업체따라 40~242일 격차 커...약국도매 대부분 3개월 이내

도매업계의 약품대금 회전일이 업체에 따라 40일에서 최고 242일까지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약국거래업체들의 경우 대부분 회전일이 3개월 이내인 데 반해 병원거래업체들의 경우 5개월이 넘었다.

14일 데일리팜이 금감원에 감사자료를 제출한 전국 94개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분석한 ‘매출채권 회전 현황’에 따르면 도매업체의 전년도 평균 회전기일은 112.17일, 회전율은 3회로 집계됐다.

매출채권 회전율은 일정기간 동안에 대체되는 자금의 순환횟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기업의 활동성 지표로 활용될 수 있으며, 회전율이 높을수록 활동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분석결과를 보면 2003년도(93개업체 대상)와 비교해 매출채권 회전율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회전기일은 6일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장제약사 142.23일, 코스닥등록 189.60일에 비해 30일에서 77일 이상 회전기일이 빨랐다.

업체별로는 주로 약국을 거래하는 종합도매인 서울 백광의약품이 40일(회전율9회)로 분석대상 업체 중 회전기일이 가장 짧았으며, 신영약품 45일(8), 두배약품 47일(8), 지오영 49일(7), 세신약품 52일(7), 보부양행 53일(7), 인천약품 54일(7), 송암약품 57일(6) 등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병원영업에 주력하고 있는 동국약품 242일(2), 이화약품 238일(2), 가야약품 220일(2), 대구메디칼 211일(2), 경일약품 203일(2), 수인약품 202일(2) 등으로 회전이 길었다.

또 회전일이 5개월 이상인 업체는 25곳으로 분석대상 업체 중 27%나 차지했으며, 대부분이 병원거래 업체들로 나타났다.

이는 약국의 회전기일이 병원에 비해 2개월 이상 짧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병원 회전기일이 도매업체의 활동성에 장애가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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