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병원 탈락위기 대학병원 5곳 기사회생
- 김태형
- 2005-03-29 12: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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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의료원, 3개 진료과 전공의 전무...탈락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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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중앙의료원인 국립의료원이 종합전문요양기관에서 탈락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종합전문요양기관(3차병원)에서 탈락위기를 맞은 5개 대학병원은 전공의를 확보, 위기에서 탈출했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종합전문요양기관 재평가 결과, 3년차 레지던트를 확보하지 못한 6개 대형병원중 국립의료원을 제외한 아주대병원, 원광대병원, 동아대병원, 인제대 상계백병원, 인제대 서울백병원 등 5개병원은 전공의를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의료원은 6월30일까지 3년차 레지던트를 확보하지 못하면 7월1일부터 30%를 적용받던 종별가산율이 종합병원 수준인 25%로 떨어진다.
현행 인정기준에는 내과, 소아과, 일반외과, 산부인과, 마취과, 진단방사선과, 임상병리과, 해부병리과 등 8개 전문과목은 의무적으로 3년차이상 레지던트를 상근시켜야 한다.
국립의료원은 그러나 해부병리과, 임상병리과, 진단방사선과 전공의가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복지부는 따라서 “종합전문요양기관 가산율 미적용에 따른 경영악화와 국가의 대표적 의료기관으로서의 상징성 훼손 등이 우려된다”며 “6월30일까지 미확보된 전문과목의 수련의를 충원해 재인정될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28일 발송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레지던트 모집을 해도 지원자가 없다는 것이 공공의료의 현실”이라면서 “조정시한을 줬지만 전공의를 확보하기에는 물리적으로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복지부의 또 다른 관계자는 전문종합전문요양기관 탈락위기에 처했던 5개 대학병원과 관련 “중간점검은 하지 않았지만 구두 보고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5개병원은 전공의를 충족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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