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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트리플

약국당 월평균 조제수입 5만원 증가 그쳐

  • 정웅종
  • 2005-02-25 12:47:19
  • 03-04년 청구급여내역 분석...행위료 비중 2.6% 급감 원인

작년 약국의 행위료 비중이 전년 대비 2.6% 감소하면서 약국당 조제수입이 연간 60만원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데일리팜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3년과 2004년 약국 급여청구내역을 분석한 결과, 작년 약국에 지급된 행위료는 1조8071억원으로 2003년의 1조7,116억원에 비해 955억원이 늘었다.

1년 동안 총약제비 증가분이 7,323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약국이 가져간 수입 995억원은 불과 13%에 그쳐 약제비 수입증가 '혜택'은 고스란이 제약사쪽에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청구 약국수로 나눠본 약국 1곳당 행위료는 8,990만원으로 전년의 8,929만원에 비해 61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전년에 비해 약국의 실제 조제수입 증가분은 월평균 5만원에 그쳤다.

이 같은 약국당 조제수입 정체 원인에는 2003년 행위료 비중이 31.9%에서 작년 29.3%로 2.6%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작년 1조 8,071억원의 행위료 중 항목별 비중에 따른 수입 규모는 ▲처방조제료 9,328억원(51.6%) ▲의약품관리료 3,280억원(18.1%) ▲약국관리료 2,530억원(14.0%) ▲복약지도료 2,143억원(11.8%) ▲기본조제기술료 777억원(4.3%) ▲직접조제료 13억(0.1%) 순이다.

항목별로 2003년에 비해서 처방조제료는 496억원, 의약품관리료 177억원, 약국관리료 134억원, 복약지도료 116억원이 늘었고, 기본조제기술료와 직접조제료도 47억원이 증가했다.

이를 평균적으로 약국 1곳의 조제수입 구조로 대비시켜보면, 연간 8,990만원의 행위료 중 ▲처방조제료 4,640만원 ▲의약품관리료 1,632만원 ▲약국관리료 1,259만원 ▲복약지도료 1,066만원 ▲기본조제기술료와 직접조제료 393만원으로 구성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작년에 약국 약제비와 관련한 특별히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청구경향도 2003년과 비슷한 금액구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처음으로 약품비 비중이 70%를 넘어서 약국수입 증가의 걸림돌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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